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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뻔한 삼겹살을 집에서 맛있게 구워 먹는 Tip

by 빨간토깽이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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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삼겹살을 집에서 맛있게 구워 먹는 Tip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한국인의 최애 음식 중의 하나죠. 삼겹살을 집에서 구워 먹을 겁니다. 그냥 구워 먹으면 재미도 없고 유익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 세 가지 Tip입니다. 물론 각자의 노하우도 있을 겁니다. 제 방법이 무조건 맛있는다는 취지로 포스팅을 작성하는 건 아니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이렇게 해 먹어도 맛있겠는데라고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 날은 삽겹살과 항정살을 구워서 먹었습니다. 그리들에 위에서 구웠습니다. 오늘 처음 언급하는데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드 실 때는 그리들은 피해 주세요.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기름이 적은 소고기나 항정살은 괜찮은데 삼겹살은 그리들에 구우면 너무 불편하답니다.



아래의 사진에 오늘의 주제가 보입니다.
삼겹살을 구울 때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첫째 대파 김치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꽈리고추를 같이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고기부터 보시겠습니다. 마켓 컬리에서 새벽 배송으로 받은 삼겹살입니다. 500g으로는 우리 네 식구의 양으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동네 마트에서 항정설을 300g 추가해서 구매했습니다.



대파 김치는 동네 반찬가게에서 구입한 겁니다. 장모님이 가끔씩 쪽파 김치는 만들어주시는데 대파 김치는 만들어 보신 적이 없으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반찬가게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꽈리고추입니다. 조림이나 볶음요리에 사용하는데 이 날은 이상하게 삼겹살 기름에 같이 구워 먹고 싶었습니다.



대파 김치의 양념이 정말 진합니다. 대파의 향과 양념이 잘 어우러집니다. 사실 대파 김치는 커다랗게 먹어야 제 맛인데 반찬가게에서 구입하니 이렇게 잘게 잘라서 파네요.



먼저 삼겹살부터 올려놓습니다. 인덕션에 그리들은 열전도율이 상당히 높아서 바로 구워지기 시작합니다. 기름도 곧 있으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거의 한강 수준이됩니다.


삼겹살을 한번 뒤집어주고 꽈리고추를 투하합니다. 돼지기름이 나와서 꽈리고추를 튀기듯이 볶아줄 겁니다.



꽈리고추가 순식간에 구워집니다. 물론 삼겹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습니다. 상대적으로 기름이 덜 나오는 항정살이 입장했습니다.



꽈리고추와 삼겹살의 조합이 맛있습니다. 꽈리고추는 맵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추 친구인지라 고추의 알싸한 맛이 느껴집니다. 돼지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져서 고소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삼겹살에 고추랑 먹으니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중간에 신김치도 투하합니다. 신김치를 돼지기름에 구우면 그대로 볶음김치가 됩니다. 이것도 별미입니다.



대파 김치를 구워 먹습니다. 가끔 대파도 소고기 먹을 때 구워 먹는데 양념된 대파 김치는 돼지 기름에 구우면 정말 맛있습니다. 대파의 향이 양념과 섞여서 이것만 구워서 먹을수 있을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대파는 구우면 단 맛이 나는데 양념된 대파김치는 그 자체로 단맛과 매운맛이 적절히 조화됩니다.



오늘은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맛있게 먹는 팁을 공유했습니다. 회사 지인 중에 저녁 먹으러 가면 90% 이상 삼겹살 집만 데리고 가는 분이 있는데 2022년부터는 절대 같이 저녁 같이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왜냐구요? 저는 집에서 삼겹살을 이렇게 맛있게 먹는데 그 분과 삼겹살 먹으로 가면 맛도 맛이지만 잔소리를 더 들어야 하거든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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