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삼겹살 수육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돼지고기 수육 칼로리 공개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뒤지다 2016년 12월 신문에 돼지고기 수육 칼로리에 대한 기사를 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육은 굉장히 건강한 음식이며 다이어트 식단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돼지고기 수육 칼로리는 보통 300g에 1.206kcal라고 하며 감자탕과 돼지갈비 구이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합니다. 그럼 돼지고기 수육을 어떻게 하면 칼로리를 줄여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죠.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조사한 78종의 외식 음식의 영양성분을 보면 외식 음식 열량이 높은 순위 3위에 돼지갈비구이가 1인분 350g이 941kcal로 이름을 올렸으며, 2위는 1인분 900g이 960kcal의 높은 열량을 보이는 감자탕이 차지했습니다.
대망의 1위가 바로 돼지고기 수육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수육은 1인분 300g에 무려 1,206kcal의 열량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78종의 외식 음식 중 돼지고기 수육의 열량이 가장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용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혜영 교수는 돼지고기를 물에 삶는다고 해도 물에 빠져나오는 지방의 양은 일부이기 때문에 단지 삶는다고 해서 지방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는 없다며 식당에서는 맛을 위해 지방 함량이 높은 삼겹살이나 오겹살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에서는 돼지고기를 삶는 조건에 따른 지방량의 차이를 실험하기도 했습니다. 물의 양과 삶는 시간을 다르게 한 실험이었는데, 물이 많고 삶는 시간이 길수록 빠져나오는 지방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김혜영 교수는 조리법도 칼로리와 연관이 있다며 오래 삶을 수록, 끓는 물이 많을수록 빠져나오는 지방 양도 많아져 상대적으로 고기 자체의 칼로리가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방송에서는 견과류와 우유를 같이 먹는 것이 잘못된 방법이라며 한 연구결과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견과류의 ‘피틴산’ 성분이 우유 칼슘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아몬드나 호두 등 견과류에는 피틴산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 몸에서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결합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복합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돼지고기 수육을 보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물은 가능한 많이 넣고 삶는 시간은 가능한 길게 해야 되지고기의 지방이 많이 빠져나온다는 겁니다.
건강하게 돼지수육을 삶기 위해서 통삼겹살 700g, 양파 1개, 대파 2대, 생강 조금, 통후추와 집된장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물은 상기의 재료를 넣고 넘치지 않을 정도로 부어주었습니다.
상기의 재료를 넣고 1시간 이상 삶았습니다. 1시간 정도 지나니 물도 많이 증발한게 보입니다.
1시간 이상 삶은 돼지 수육입니다. 칼질이 힘들 정도로 고기가 잘 익혀졌습니다. 된장의 구수한 향이 수육에 베었습니다.
이쁜 접시에 담아서 내어줍니다. 건강한 수육이 완성되었습니다. 보다 맛있게 먹기 위해서 반찬들을 준비했습니다.
돼지수육을 맛있게 먹는 꿀팁입니다.
첫째는 낙지젓입니다. 낙지젓과 같이 먹으면 낙지의 탱탱한 식감과 양념의 맛이 추가됩니다.
둘째는 실비김치입니다. 보통 김장김치에 먹기도 하는데 실비 김치와 먹으니 보쌈의 맛이 확 올라갑니다.
2021.11.24 - [2. 따라하는 요리] - 부추 이불 덮은 무수분 수육 만들기
2021.11.05 - [2. 따라하는 요리] - 김장철이 돌아온다. 보쌈 제대로 해먹기
2021.06.14 - [2. 따라하는 요리] - 스지 수육을 수비드로 해봤습니다.
돼지고기 수육을 더 맛있게 해줄 낙지젓과 실비 김치입니다.
이렇게 수육에 낙지젓만 올려서 먹어도 꿀맛이 됩니다.
상추에 보쌈과 파김치를 올려먹어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돼지고기 수육을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따라하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간단 집들이 음식. 오징어 쪽파 말이 만들기( ft.동영상 有) (18) | 2022.02.09 |
---|---|
뻔한 삼겹살을 집에서 맛있게 구워 먹는 Tip (25) | 2022.02.04 |
아침식사대용으로 끝내주는 키조개 내장죽 만들기 (18) | 2022.02.02 |
명절에 오순도순 즐기는 박솔미 곶감말이 디저트 만들기 (27) | 2022.02.01 |
집에서 만들고 우아한 맛에 깜짝 놀라는 삼겹살 필라프 레시피 (18) | 2022.01.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