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알려준 차돌박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여름휴가 기간에 아내가 저녁에 된장찌개를 끓여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냉장고에 차돌박이도 있으니 차돌 된장찌개를 끓여달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검색하더니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여준다고 합니다. 저는 된장찌개를 먹을 때 항상 같이 먹는 게 있습니다. 잠시 후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아내가 차돌 된장찌개를 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차돌박이의 기름이 된장찌개 둥둥 떠다녀서 느끼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날은 아내가 본격적으로 차돌 된장찌개를 만들기 전에 그때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아내도 알았다고 했습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 재료(4인분)
- 재료 : 차돌박이 양손에 잡힐 정도의 양, 무 5cm,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두부 반모,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2개
- 양념 재료 : 집된장 1.5큰술, 시판 된장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무는 가능한 얇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양파, 애호박도 얇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두부는 미리 1cm 두께로 잘라줍니다. 고추도 잘게 잘라줍니다. 홍고추는 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차돌박이를 맛있게 끓이는 가장 중요한 팁입니다.
차돌박이를 식용유를 두르지 말고 먼저 구워줍니다. 차돌박이 기름에서 기름이 나와서 눌어붙지 않습니다.
차돌박이의 핏기가 없어지면 정수물 600ml와 무를 먼저 넣어줍니다.
물이 끓고 무가 투명해지면, 집된장과 시판용 된장을 1.5큰술씩 넣어줍니다.
한 소금 끓여줍니다.
다진 마늘을 1큰술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1큰술 넣어줍니다. 칼칼한 맛의 된장찌개를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를 더 넣으셔도 됩니다.
두부를 뺀 나머지 야채들을 전부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두부를 넣어줍니다.
국그릇에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담습니다. 차돌박이를 먼저 구워주니 확실히 기름이 안 보입니다.
진하고 칼칼한 맛의 차돌박이 된장찌개입니다.
저는 된장찌개를 먹을 때 계란 후라이를 같이 먹습니다. 계란 후라이를 살짝 반숙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흰쌀밥에 계란 후라이를 올립니다.
그 위에 차돌박이와 된장찌개를 붓습니다. 계란 후라이가 촉촉해질 때까지 된장찌개를 넣어야 합니다.
차돌박이, 계란 후라이, 된장찌개를 같이 먹으면 무한대로 흡입이 가능해집니다.
아내가 해준 차돌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습니다. 차돌 된장찌개를 만드실 때는 두 가지만 기억해 주세요.
첫째는 차돌박이를 먼저 굽습니다.
둘째는 계란 후라이랑 같이 먹는 겁니다.
오늘은 아내가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줘서 그 내용을 포스팅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따라하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식으로 소면 없는 골뱅이 무침 뚝딱 만들기 (9) | 2022.08.21 |
---|---|
남은 된장찌개를 활용한 초간단 된장 죽 만들기 (10) | 2022.08.20 |
가성비와 맛까지 사로잡은 백종원 대패삼겹살 덮밥 만들기 (7) | 2022.08.06 |
육수 필요 없이 간단한 백종원 중식 계란탕 만들기 (7) | 2022.08.05 |
편의점 도시락보다 간편하고 맛있는 장조림 볶음밥 만들기 (8) | 2022.08.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