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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집 탐방/1-1. 이천 맛집

양고기 효능 알고 먹기. 칭다오 양꼬치

by 빨간토깽이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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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겨울 보양식을 먹어야 해요. 칭다오 양꼬치





중국과 몽골의 추운 지방에 사는 민족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보양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북쪽 대륙의 한파를 견디고 추운 겨울에 몸의 열량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보양식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게 양고기라고 합니다.


자~ 그럼 양고기의 효능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육 유지
: 양고기는 우리 몸에 필요한 9가지 아미노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완전 단백질이라고도 불립니다. 단백질은 근육량 유지에 매우 중요하며, 적절한 운동과 규치적인 양고기 섭취는 근육량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근육 증진
: 양고기에는 베타 알리닌이 풍부하여 꾸준한 섭취 시 근육량의 정상과 유지를 촉진하고 전반적인 신체 능력을 향상합니다.

3. 빈혈 예방
: 양고기는 훌륭한 철분 공급원으로써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심혈관 질환 예방
: 양고기는 오메가 3와 올레산 같은 건강한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카르노신을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당뇨병 예방
: 아연이 풍부한 양고기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조절 및 당뇨 예방에 좋습니다.


코로나 4단계인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밖에서 외식을 한다는 게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날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저도 원래는 집에 가는 날이었지만 사정이 있어서 토요일 오전에 내려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놀면 뭐하니?라는 심정으로 이 가게를 찾았습니다.

이천 하이닉스 주변 상가는 금요일에 손님이 확 줄어듭니다. 이 가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위치 및 편의시설




  • 영업시간 -> 15:30 ~ 01:00(1, 3주 일요일 휴무)
  • 주차장 ->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게 분위기 및 메뉴

이천 하이닉스 정문에 클래시아 테라스 파크라는 오피스텔이 있습니다.

그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입니다. 금요일인 데가 시간이 이른 저녁이라 손님이 없습니다.

가게 내부는 이 근처 다른 꼬치집과 차별되게 깔끔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예전에는 그냥 양꼬치를 주문했는데 요즘은 쪽갈비가 더 맛있습니다.

비록 뼈를 발라내야 하는 수고는 있지만 맛이 좋으니 쪽갈비를 주문합니다.


기본찬입니다.



양꼬치를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양념이 다소 두껍습니다. 중국에서 양꼬치를 먹을 때는 신선하지 않은 양고기의 노린내를 덮을 요량으로 양념을 세게 또는 두껍게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게는 양고기 자체가 상당히 신선합니다. 거기에 특제 양념을 가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숯불의 빛깔도 영롱합니다.


지인가 저는 이 가게를 몇 번 와봤다고 알아서 양꼬치를 굽기 시작합니다.

각자 알아서 굽는 겁니다.


이 가게에 오면 양꼬치 말고 무조건 주문하는 게 두 개 있습니다. 바로 이 가지 고기튀김과 숙주볶음입니다. 이 날은 두 명이라 가지 고기튀김만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다 나왔고, 양꼬치가 익어가기 때문에 먹을 준비를 합니다.




가지 고기튀김은 그냥 초간장에 찍어먹어도 훌륭합니다. 튀긴 가지의 내부의 소고기가 육즙을 담고 있어서 간도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양꼬치도 다 익었습니다. 중간에 뼈들이 보입니까? 다들 아시죠?

고기를 먹을 때 뼈 주변 살들이 감칠맛이 더 있는 거요. 바로 이 쪽갈비가 그래서 일반 양꼬치보다 더 맛있습니다.


노릇노릇 다 구워졌습니다. 통마늘도 구워졌으니 이제는 제대로 먹을 시간입니다.


가지 고기 튀김을 하나 가져다 앞접시에 놓고 쪽갈비도 실한 놈으로 하나 가져다 놓습니다.


가지 튀김의 반을 갈라 거기에 쪽갈비를 추가로 넣습니다.

입으로 조용히 가져가서 맛을 음미하면서 먹습니다. 양고기 드실 때 혹여나 냄새 때문에 드시기 힘든 분들은 가지 고기튀김을 같이 주문해서 드셔 보세요. 양고기의 노린내는 잡고 식감을 바삭하게 해 줘서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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