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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종원도 인정한 50년 전통 이천용인닭발 찐 후기

by 빨간토깽이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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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목 : 백종원도 인정한 50년 전통 닭발계의 무법자 이천용인닭발 찐 후기




오늘 인트로는 막내 아들이 스톱 모션으로 제작한 영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서부시대 무법자 은행강도입니다.


https://youtu.be/F9UTCFtYQqA


오늘 소개할 집도 닭발계의 무법자나 다름없습니다. 전국적으로 닭발로 인지도를 쌓은 집입니다.



이천 관고전통시장에서 꽤나 유명하고 백종원의 삼대천왕에도 소개된 닭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천용인닭발입니다. 이 가게는 상호명에서도 알 수 있지만 닭발이 아주 유명합니다. 그리고 떡볶이, 튀김, 순대를 팝니다. 오늘은 이천용인닭발집을 방문해서 포장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닭발의 비주얼 실로 엄청납니다. 입에 들어가자마자 혀가 마비될거 같은 모습니다.

떡볶이는 가래떡으로 만들어진게 특징입니다. 오뎅이 별로 없는 게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튀김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순대로 일반적인 순대와는 살짝 다른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누가뭐라고 해도 닭발입니다. 닭발을 혐오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한테는 너무 죄송한 포스팅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중국에 있을 때 오리 머리뼈를 간식으로 먹는 모습을 보고 진짜 충격에 빠진 적이 있었거든요. 그 심정 이해합니다.


이천 관고전통시장에 위치합니다.

워낙 유명해서 찾기는 쉬울겁니다.

이 집에 본점입니다. 이천 관고전통시장에는 이천용인닭발 2호점까지 있습니다. 닭발집이 50년 전통이면 말 다한 거 아닌가요?


튀김류가 실로 다양합니다. 튀김 옷도 정갈하게 입고 있습니다.


사실 떡볶이는 가게 앞에서 바로 사먹어야 제 맛인데 이것마저도 포장을 해왔습니다.

떡볶이의 모습에서도 50년 전통이 느껴집니다.


닭발입니다. 진짜 이 닭발은 비주얼부터 예사롭지 않더라고요. 진한 양념과 누구한테는 혐오스러워 보이는 비주얼...... 그러나 저는 오늘 이 녀석을 먹으러 왔습니다.


이 가게의 메뉴와 원산지를 확인합니다. 이 날 똥집도 먹고 싶었는데 똥집은 시간이 걸리다고 해서 포장을 못해왔습니다.


이렇게 가게 구경을 마치고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어 볼 참입니다.


이 얼마나 훌륭한 조합입니까? 닭발은 포장해준 호일안에 양념이 흥건합니다. 튀김도 아직 온기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무엇을 먼저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바로 닭발입니다. 매운거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닭발을 한입에 넣어서 발골을 합니다. 한참을 입에서 씹습니다. 이거 정말 이상합니다.

그토록 맵게 생겼던 닭발이 입에서 그토록 오래 씹는데도 입안에서 얼얼한 기운이 나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습니다.

50년 전통이라는게 이런 거구나 싶습니다. 다른 데는 매운맛이 뭔가 고통까지 느껴지는데 이 집은 정말 자극적이지도 않고 맛있는 양념 맛을 음미할 수 있게 닭발을 만듭니다. 신기했습니다.


떡볶이만 먹었으면 이것도 충분히 맛집 메뉴였는데 닭발이 너무 세게 제 입맛을 뺏고 가버렸습니다.

무난한 맛입니다. 너무 맵지도 않습니다.


튀김류는 다소 투박해 보이는 옷을 입고 있으나 간이 적당하고 재료가 좋아 느끼하질 않습니다. 간장과 먹어도 되지만 닭발 양념에 찍어 먹으면 이거 세상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사실 순대는 다른 메뉴들에 비해 딱히 특징은 없습니다.

오히려 배달 시간때문에 약간 퍼진 모습이기도 합니다.


닭발 먹다가 매우면 튀김 먹고, 튀김 먹다가 느끼해지려고 하면 닭발 양념 찍어먹고, 순대 먹고...
오늘은 이천 관고전통시장의 자랑 이천용인닭발 후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콜라겐 영양제 대신 편육, 닭발편육 드세요. 이천 관고전통시장. - https://readingpe.tistory.com/m/199


다음에는 보다 재밌는 포스팅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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