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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초복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사실은 초복이 곧 돌아온다는 것을 잠깐 잊어버렸는데, 점심 식사 시간 메뉴를 보고 다시 상기가 되더라구요.
오늘의 점심식사 메인은 삼계탕입니다. 김치전과 오이고추 무침, 양파초절임, 깍두기입니다.
삼계탕입니다. 영계를 사용했네요. 작년에는 반계탕이 나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한입 먹고 남겼거든요. 너무 질겨서요. 근데 오늘은 크기도 적당하고 죽도 같이 있더라구요.🥳🥳🥳
닭죽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간은 살짝 싱거운 관계로 소금간을 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삼계탕은 반이상 먹었습니다. 절대 맛이 없어서 남긴 건 아니고 제 양이 그것밖에 안되서요.
김치전도 좋았습니다. 막걸리가 생각나은 바삭함은 없었지만 한끼 반찬으로 훌륭한 반찬이었습니다.
건설현장 함바에서 이정도 퀄리티 쉽지 않습니다. 요즘 학교 배식과 군대 배식으로 가끔 이슈가 되고 있는 걸 보면서 우리는 그래도 복 받았구나 생각하고 매끼 먹고 있습니다. 사장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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