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갈비 수비드

우대갈비는 생소하시죠? LA갈비는 뼈의 횡방향으로 잘라서 파는 거구요. 우대갈비는 LA갈비와 부위는 동일하나 뼈의 종 방향으로 잘라서 판매하는 겁니다. 우대갈비로 수비드를 해봤습니다.

재료

주재료 : 우대갈비 1.5kg(인스턴트 팟에 넣기 위해 정육점에서 20cm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몬트리올 시즈닝

수비드 시작 전

수비드는 기본적으로 피를 닦고 시즈닝한 후 지퍼팩에 넣는 것은 모두 동일합니다.
아래의 수비드 레시피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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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드하기

우대갈비는 뼈부분에 고기가 안익을 수가 있어서 63도씨로 6시간 수비드 했습니다.
미디엄레어로 즐기시고 싶으시면 58도씨 3시간을 추천합니다.

수비드 후 레시피

수비드 된 우대갈비는 물기를 꼼꼼히 닦아준 후에 오븐에 넣을겁니다. 뼈가 있는 부분은 후라이팬으로 구울 경우 겉면이 잘 안 구워지는데가 생깁니다.

오븐에 앞뒤로 10분씩 200도씨로 설정했습니다.

구석구석 잘 구워졌네요.

먹음직스럽습니다.

플레이팅과 맛보기

마지막 플레이팅이 이뻐야 아이들도 더 잘 먹더라구요.

속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 핏기가 더 돌았으면 좋은데 핏기 있는 소고기를 싫어하는 가족들땜시......

홈파티 시작하겠습니다.

와사비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아~ 부드럽고 코끗이 찡한 맛이네요.

고기는 뼈채 뜯어야 제맛이죠. 이런건 교육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본능대로 가는거죠. 이거 절대 연출 사진 아닙니다. 본능입니다.

총평

냉동소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 중에 하나가 수비드입니다. 물론 해동은 냉장 해동으로 2일 정도 해주어야 합니다. LA갈비는 양념 맛으로 먹는다면 우대갈비는 식감과 뼈에 붙은 감칠 맛나는 고기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한번 꼭 해먹을 만한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캠핑장 가서도 수비드한 우대갈비로 불맛만 입힌다면 근사한 요리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