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닭의 쓸쓸함을 살포시 안아준 낙지 찜닭. 닭사부일체 방문기

[이천] 닭의 쓸쓸함을 살포시 안아준 낙지 찜닭. 닭사부일체 방문기

 

이천 맛집중에 너무나도 유명한 닭사부일체를 재방문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 중에 하나인 찜닭을 주문했습니다. 찜닭에 낙지가 통채로 들어간 낙지 찜닭입니다.

 

지난번에 먹었던 묵은지 닭볶음탕대신 이번에는 낙지가 들어간 찜닭을 주문했습니다.
간장 베이스의 양념짬닭에 낙지가 살포시 놓여 있습니다. 깻잎과 대파 향도 향긋합니다.

 

자작한 국물이 전혀 짜지 않고 깊은 맛을 풍깁니다.

밑반찬입니다. 어묵이 있기 때문에 닭이 한번 끓기 전 안주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보통 찜닭보다 국물이 넉넉합니다.

한번 끓기 시작하면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손질된 낙지는 바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낙지와 찜닭을 작은 접시로 가져와서 먹기 시작합니다. 낙지는 오래 찌지 않아 탱글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닭은 양념이 잘 베서 부드럽습니다. 찜닭에 들어간 감자는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포슬 하니 감자의 단맛과 양념이 조화롭네요.

네 명이서 갔는데 찜닭만으로는 부족해서 닭볶음탕과 계란찜도 주문했습니다. 계란찜 정말 맛있네요. 닭볶음탕도 여전합니다.

 

 

 

수도권 닭볶음탕 TOP 2위 닭사부일체 방문 후기[이천]

마지막은 볶음밥입니다. 밥상에 꽃이 핀듯 화사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천 하이닉스 근처에 있는 닭사부일체를 재방문해서 찜닭을 먹어봤습니다.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가 두 개 더 남았으니 두 번은 더 포스팅하고 싶은 가게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