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참치집처럼 다양한 돼지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뚱보집

[이천] 참치집처럼 다양한 돼지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뚱보집

 

오늘은 이천 맛집중에서 하이닉스 정문 앞에 있는 뚱보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뚱보집은 돼지껍데기 마니아분들의 성지입니다. 그리고 돼지특수부위도 맛있는 집입니다. 돼지특수부위가 정말 신선하게 나와서 마치 참치와 비슷합니다.

이천 하이닉스 정문 앞에 있는 뚱보집은 사실 돼지껍데기로 유명한 집입니다. 두툼한 돼지 껍데기를 겉에 바삭하게 구워주면 그야말로 겉바속쫀이 됩니다.

오랜만에 이 가게를 와서 돼지고기 모듬을 주문했는데 그 사이에 고기가 더 신선해진 거 같았습니다. 오겹살부터 항정살까지 모든 부위가 선홍빛을 띱니다. 흡사 참치의 한 부위 같았습니다.

이천 이클래시아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클래시아에 입점한 식당 중에 제일 장사가 잘되는 가게인 거 같습니다. 평일 저녁 6시 넘어서 오면 무조건 웨이팅입니다. 전화 예약 가능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이 가게처럼 후식도 다양하면서 맛있는데 찾기 어렵습니다. 짜글이밥 강력 추천합니다. 된장과 김치 두 종류가 있는데 안주와 식사로 가능합니다.

손님들이 돼지껍데기와 꼬들살을 많이 찾으십니다.

이 집에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모듬을 먹고 자신한테 가장 입맛에 맞는 부위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기본 반찬과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입니다. 멜젓과 기타 다양한 소스가 있습니다. 이 집의 또 다른 특징은 연탄불을 사용한다는 겁니다. 돼지 특수 주위가 연탄불과 만나 노릇해지면 그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돼지껍데기입니다. 사실 양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문해서 나오는 자태나 직원분들이 손수 구워주시는 것을 보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앞뒤로 눌러서 굽고 알맞게 익으면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된장 짜글이와 계란찜입니다. 가운데 치즈를 올려서 더 고소하니 부드럽습니다.

첫 번째로 주문한 모듬입니다. 고기가 알맞게 익으면 각 부위로 먹기 좋게 도열해줍니다.

두 번째로 주문한 모소리살입니다. 항정살과 동일합니다.

먼저 돼지껍데기입니다. 가운데 빨간색의 새콤하고 약간 매운맛이 도는 소스와 콩가루를 입혀 먹습니다. 돼지껍데기가 이렇개 우우한 맛이 나도 되나요?

두 번째는 어느 부위인지 기억이 없습니다. 같이 나온 명란젓과 와사비에 먹으니 이것도 완전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부위를 멜젓에 찍어 먹습니다. 너무 짜지 않아서 더 좋았던 맛입니다.

항정살은 식감이 쫀득쫀득합니다. 소주 안주로 그만인 부위입니다.

파절임과도 같이 먹습니다. 우리가 온 데는 분명 돼지 고깃집인데 이렇게 다양한 부위에 다양한 소스를 곁들여서 먹으니 고급 참치집에서 여러 부위의 참치를 먹는 거 마냥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선한 돼지 특수부위와 돼지껍데기를 다양한 소스와 즐길 수 있는 뚱보집을 소개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