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따라하는 요리/밀키트 및 간편식

인생 갈비탕을 찾다. 셰프 송훈 뼈 없는 갈비탕 찐 후기

by 빨간토깽이 2022. 5. 12.
반응형

인생 갈비탕을 찾다. 셰프 송훈 뼈 없는 갈비탕 찐 후기

 

 

주말에 집에 갔더니 아내가 현대 홈쇼핑에서 갈비탕을 구매했습니다. 10팩이고 가격은 66,900원입니다. 한팩을 보니 800g입니다. 저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닙니다. 저희 가족한테는 2인분이면 충분한 양입니다.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송훈 세프님이 만드신 갈비탕이라고 해서 믿음이 갔습니다. 저희는 주말 아침으로 간단하게 데워서 먹어보았습니다.

 

조리 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먼저 해동을 시킨 후에 냄비나 뚝배기에 넣고 중불에서 5분간 끓여줍니다. 기호에 따라 대파, 소금, 후추를 추가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다고 하네요.

 

 

 

일단 식사시간 한 시간 전부터 해동을 하였습니다.

 

 

아내는 기호에 맞게 당면을 불리고, 대추, 말린 인산 그리고 대파를 준비했습니다. 대파를 제외하고는 아내의 취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얼음이 아직 녹지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찾아오는 공복 상태를 얼른 지우기 위해서 데우기 시작했습니다. 뼈 없는 고기들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녹기 시작하자 먼저 말린 인삼을 넣어주었습니다.

 

 

얼음이 없어지고 끓기 시작할 때 나머지 준비한 재료들을 모두 투하해 주었습니다.

 

 

끓기 시작하고 5분간만 더 끓여주면 됩니다. 주방에는 좋은 냄새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 날 아침은 장모님이 해주신 김치 3종 세트,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김장김치만 내어 넣고 먹었습니다. 갈비탕과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갈비탕에는 김치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고기 찍어 먹는 소스를 만들까도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국물이 너무 진해서 따로 소스가 필요 없었습니다.



대추, 인삼 그리고 당면까지 넣으니 완전 맛집에서 파는 갈비탕입니다.

 

 

국물도 진하고 무엇보다 뼈도 없어서 고기를 발라 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한 그릇이 한 팩의 반보다 조금 더 많습니다. 고기의 양이 정말 많습니다. 

 

 

이제 감상은 그만하고 먹어보겠습니다.

 

 

숟가락으로 퍼 올리니 고기가 한가득입니다. 먼저 고기를 먹어보았습니다. 너무 부드럽습니다. 양념이 잘 베어서 전혀 싱겁지 않습니다. 국물은 한약의 향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갈비탕은 아이들 있는 집에서 사다 놓고 입맛 없을 때 해 먹으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