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메밀과 제주 무가 들어간 제주 메밀국수 구매 후기
메밀국수 하면 저는 강원도 봉평의 메밀국수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우리밀에서 제주 무를 갈아 넣어서 제주 메밀국수를 만들었습니다. 집에 음식물 보관하는 데를 보니 언젠인가부터 제주 메밀국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내가 한 번 먹어 보고 싶어서 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몇 번 해 먹을까 망설이다 아내가 육전을 해준다고 하길래 같이 먹을 요량으로 간단히 조리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밀키트 포장 자체가 굉장히 깔끔합니다. I'm Jeju 마크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제주도 섬의 형태를 흰색으로 표현해서 사뭇 비장함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조리방법은 너무 간단합니다. 라면만큼이나 쉽습니다. 면을 7~8분 정도 끓이고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주면 면은 조리가 끝난 겁니다. 동봉된 액상용 메밀 소스와 물을 1:4의 비율로 섞고 무 블록을 넣으면 육수도 완성입니다. 여름철에는 액상용 메밀 소스를 냉동실에 얼려서 육수를 만들면 더욱 시원할 거 같습니다.
1인분에 463kcal입니다. 진라면 매운맛이 500kcal이니 절대 다이어트 메뉴는 아닙니다. 건강하게 생겼지만 다이어트할 때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말씀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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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뜯어보겠습니다. 포장 1팩에 2인분이라 무 블록도 두 개 있습니다. 액상수프도 두 개 들어가 있습니다. 메밀면도 두 묶음입니다.
무 블록은 동결 건조해서 아래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요건 액상 수프와 물을 섞을 때 같이 넣어주시면 됩니다.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메밀면을 투하합니다. 중간에 거품이 일어서 넘칠 거 같을 때는 찬물을 미리 준비해서 부어줍니다. 7~8분 정도 시간이 경과했습니다.
찬물에 면을 씻습니다. 메밀면이 중간에 잘라진 게 보입니다. 확실히 메밀이라 찰기가 없습니다.
한쪽에 메밀면을 담고 그릇에 육수를 담습니다. 물기를 뺀 메밀면도 중간중간 면이 끊어져 있습니다.
육수는 꽤 맛있어 보입니다. 무 블록을 보고 살짝 실망했는데 막상 만들어 놓으니 잘 풀어져서 맛있어 보입니다.
육전과 제주 메밀국수를 나란히 놓고 사진을 찍습니다. 메밀면 자체가 저한테는 한 끼로는 부족합니다. 육전 하고 먹으니 완벽한 한 끼가 됩니다.
메밀국수를 집어서 육수에 퐁당 빠뜨린 다음에 먹습니다. 면은 끊어졌지만 맛은 이어집니다. 육수가 괜찮습니다. 더운 여름에 얼음을 띄워 먹거나 액상 수프를 얼려서 먹으면 분명 더 맛있을 겁니다.
오늘은 제주 메밀국수 하나만으로 한 끼로 부족해서 육전과 같이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아내가 만든 육전은 곧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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