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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근처에 있어요. 예전에는 고양시 덕양구에 있었는데 이쪽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2) 메뉴 및 가격
대, 중, 소 각각 3만7천원, 3만2천원, 2만7천원입니다. 저희는 대자를 포장해서 집으로 고고했어요.
3) 맛에 대한 개인 의견
(1) 포장 상태
포장은 튼튼하게 되었어요. 한방울도 흐르지 않았답니다.
(2) 기본 반찬
깍두기를 이렇게 두개나 넣어주셨어요. 감자탕에 깍두기만 맛있으면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이 집 깍두기도 엄청 맛있어요. 감자탕 먹다 깍두기 한입 베어 먹으면 입안이 상큼해져요. 무한 먹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답니다.
(3) 감자탕 맛은?
포장한 감자탕을 인덕션에 뽀글뽀글 끓여가면서 먹었어요. 감자탕(대) 기준으로 뼈다구가 13개 정도 들어가 있더라구요. 4인 가구(큰아들 중학교 2학년, 막내아들 초등학교 5학년)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이 집 감자탕은 정말 특이한 점이 있어요. 끓여서 국물이 쫄여져도 국물이 짜지가 않아요. 보통 감자탕 집 가면 육수 리필을 몇번을 합니다. 여기는 나중에 밥 볶아 먹을때도 오히려 국물이 약간 싱겁게 느껴져서 깍두기 국물도 추가했어요. 뼈다구도 살이 얼마나 튼실하던지. 저는 뼈다구 3개 먹으니 배가 부르더라구요. 보통의 감자탕 집은 살이 퍽퍽하거나, 국물이 짜거나 해서 남기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 집은 정말이지 식당에서도 가서 먹어보고, 포장도 해서 먹어봤는데, 어디서나 먹어도 맛과 신선함이 일관성이 있었습니다. 타이거우즈의 전성기 샷처럼요......
4. 총평
감자탕은 아무데서나 드시지 말고 일산 동국대 병원쪽에 오실 일 있으며, 칠형제우리감자탕에서 뼈다구 함 발라 드시고 가세요.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는 국물과 튼실한 뼈다구 살이 소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내일 중국발 황사가 국내에 유입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조심들 하시고, 오늘 하루도 힘차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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