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동해바다, 호텔 주방장님의 내공이 느껴지는 가게

파주 금촌에 호텔 주방장 출신의 일식집입니다. 동해바다에서 모듬코스 먹었습니다. 이 포스팅의 부제는 조기교육이예요. 🧐🧐🧐

 

 

이 가게는 주차공간이 조금 불편해요 가게 정문에 두대정도 주차 가능하고, 인근 골목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메인안주

특모듬 4만원/5만원/6만원
도미 5만원/6만원/7만원/8만원
광어,우럭 3.5만원/4.5만원/5.5만원
연어회 2.5만원/3.5만원

사이드메뉴

낙지샐러드 2.0만원
비단멍게 2.0만원
생우럭 매운탕 3.5만원
생우럭 일식조림 2.0만원
새우튀김 2.0만원
생선초밥 1.5만원
연어머리구이 1.5만원

코스요리

인당 5.0만원 -> 사전 예약 필수

가게 사진은 오래되서 찾을 수가 없네요.

우리 가족 4명이서 인당 5만원짜리 모듬회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저녁 6시 도착으로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낙지샐러드입니다. 싱싱한 낙지와 무순 그리고 와사비 소스로 맛을 내서 식욕을 확~ 올려 줍니다.
이거 하나만 있어도 소주 한병은 순삭입니다.

오징어회입니다. 오징어 다리만 없어도 복어회로 착각할 수 있는 비주얼입니다. 오징어를 이렇게 얇게 회로 뜨니 정말 신세계더라구요. 식감이 찰지고 부드럽고 마치 값비싼 숙성회를 먹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모듬회입니다. 회는 잼병이라 지금 보니 무슨 회인지 가물가물하네요. 😗😗😗
숙성회이다 보니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백김치에 쌈싸 먹어도 맛있고, 와사비에 무순 곁들여도 꿀맛입니다. 이 가게는 쌈장도 맛있어요.

튀김입니다. 새우와 단호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튀김옷이 얇고 바삭합니다.

생우럭 일식조림입니다. 이거 나올때 밥 한공기를 주문해서 양념에 비벼 먹으면 꿀맛입니다. 우럭이 싱싱해서 탱글탱글한 식감과 단짠의 양념이 너무 좋습니다.

매운탕입니다. 매운탕엔 라면사리가 국룰이죠. 마지막까지 숨돌릴 틈을 주지 않습니다.

 

이 가게는 파주에서 직장 다닐때 회식으로 자주 가던 일식집입니다. 이 집 옆에 복권 명당 자리도 있어요.

울 막내를 보면서 조기 교육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집에서 쏘맥을 제가 자주 먹었나봐요. 가게에서 사이다로 따라할 줄이야.😭😭😭
대견하면서 한편으로 엄청 쪽 팔리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