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파리크라상을 맛볼 수 있는 곤트란쉐리에 파주점
지씨 에피세리, 곤트란쉐리에 파주점에 들어서면 주차장에서 건물의 정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야당리외식공간이라고 정육식당과 수산물을 팔던 곳이 지금은 이렇게 창고형 카페로 변경되었습니다. 확실히 창고형 카페가 대세인 듯합니다.
연중 무휴이며 오전 9:00부터 저녁 10:00까지 영업합니다. 다만 브런치는 10:00~15:00에만 판매합니다.
한쪽에는 분수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는 주말 오전 9:30에 방문을 했습니다.
집에서 가깝다 보니 그 전날 여기서 아침을 간단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정문을 통해 입장합니다.
베이커리는 오전 9시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브런치를 드실 거면 오전 10시부터 준비가 되니, 시간 맞춰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빵 만드는 내부가 훤히 보이고 그 앞을 정겹게 인테리어 했습니다.
1층 주출입구 좌, 우로 의자가 비치되어 있는데 나름 사진 스폿이라 얼른 사진을 찍고 올라갑니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높은 천정고와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 햇살의 넓은 공간이 시야를 확 트이게 합니다.
한쪽에는 베이커리 재료들과 와인 종류들을 판매하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개장한 지 30분이 지난 9:30에 도착하니 확실히 손님들이 별로 없습니다.
갓 완성된 빵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테이블과 구분하여 한쪽에 빵들을 전시했습니다.
베이커리 전문점답게 좌석 규모만큼이나 빵들의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아내는 빵을 고르고 저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쁜 가게 안을 촬영합니다.
브런치도 먹고 가기로 했으니, 주문을 합니다.
큰 아들은 샌드위치, 막내아들은 김치볶음밥을 선택했습니다.
프랑스 장인이 하는 베이커리 집에서 김치볶음밥을 선택하다니......
난감했습니다.
빵을 골라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파리크라상과 소시지가 들어간 또 다른 크라상(?)입니다.
파리크라상은 겉의 얇은 부분의 바삭함과 속의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조화가 되었습니다.
파리크라상을 많이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여기 분명히 특색이 있습니다.
왜 프랑스 스타 세프를 언급하면서 마케팅을 하는지 이해되는 대목이었습니다.
소시지가 들어간 빵도 일반 빵집 하고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음료가 나왔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맞는 걸로 주문했습니다.
브런치가 나왔습니다. 왼쪽이 큰 아들이 주문한 샌드위치고 오른쪽이 막내아들이 주문한 김치볶음밥입니다. 그릇이 참 이쁩니다.
막내아들은 김치볶음밥을 먹으면서 연신 맛있다는 연발 합니다.
저도 한 숟가락 해봅니다. 버터향이 납니다. 나도 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쁜 그릇만 있으면 이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아내한테 그릇을 사자고 했습니다. 대답 대신 조용히 웃더군요.
샌드위치도 괜찮았습니다.
분수대로 사이에 놓고 주변 아파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운치가 있습니다.
아들들 화보 타임입니다. 큰 아들은 이제 중학교 3학년입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끔 이런 신상 카페 소문을 듣고 사진을 찍으러 가자고 하면 따라나섭니다.
큰 아들과 막내가 포즈를 잡습니다.
이 날은 둘 다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엄마가 원하는 스폿에 자리를 잡고 포즈를 취합니다.
카페 내부에서도 사이좋게 사진을 찍습니다.
한쪽에 이렇게 꾸며 놓은데도 있습니다.
요즘 파주에 신상 카페들이 엄청나게 생기고 있습니다.
여기도 2021년 9월 9일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입니다.
GC Epicerie(지씨 에피세리)는 규모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크지만, 거기에 빵 맛집에 맞게 프랑스의 유명 스타 세프와 협업하여 베이커리의 맛을 한 단계 끌어올린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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