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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라면 매운맛과 종가집 핵 매운 김치 같이 먹은 후기
점심에 한위원에 침을 맞으러 갈 일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다 받고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김치 코너에 보이는 종가집 핵 매운 김치가 보였습니다. 김치에는 라면인지라 진라면 매운 맛을 골랐습니다. 과연 얼마나 매울지 한번 보시죠.
종가집 핵 매운 김치가 얼마나 매운지 비교하기 위해 평상시 구매하던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같이 샀습니다.
먼저 김치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가 우리가 아는 그 비주얼이라면 종가집 핵 매운 김치는 볶음김치에 가까워 보였습니다.
핵 매운 김치에서 특별히 더 매운 향이 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볶음김치같이 생겼다가 첫인상입니다. 근데 옆에 있는 비비고 김치랑 비교해 보면 확실히 빨간 정도가 셉니다.
비비고 김치는 일반적인 비주얼입니다.
진라면 매운 맛에 다진 마늘과 쪽파를 넣습니다.
팔팔 끓는 물은 다진 마늘쪽으로 부어줍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를 돌려주었습니다.
오호~~~ 직접 끓인 라면과 비슷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계란 후라이도 하나 해줍니다. 컵라면에 계란을 풀고 끓인 물을 넣으면 국물이 너무 탁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프라이를 해서 넣어봤습니다.
라면에 투하한 사진입니다.
이제 먹을 준비릉 합니다. 매운맛을 중화시켜 줄 계린과 김밥이 준비되었습니다.
핵 매운 김치를 먼저 먹어 봅니다.
이거 진짜 한 입하고 입에서 바로 욕이 나올 뻔했습니다. 미친 듯이 맵습니다.
얼른 김밥을 먹고 진라면도 먹습니다. 이미 혀 끝이 핵매운 김치로 외상을 입은지라 라면의 매운맛이 더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김밥과 계란으로 중화하기에는 감당이 안되는 매운맛이었습니다. 점심에 한의원 갔다가 간단히 점심 먹고 낮잠을 자려했던 계획이 무산되는 순간입니다.
너무 매워서 낮잠도 못잤습니다.
오늘 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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