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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초간단 건강 소주 안주. 훈제 오리 야채 볶음

by 빨간토깽이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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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건강 소주 안주. 훈제 오리 야채 볶음






요즘 며칠째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이상하게 술이 먹고 싶어 집니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머리에서는 술이 먹고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건강을 챙기라고 얘기합니다. 정상이면 술을 안 먹을 텐데 저는 술은 먹고 싶어서 건강한 안주가 뭐가 있을까 고민합니다. 훈제 오리로 뭔가를 해서 먹으면 건강식이 아닐까 막연히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훈제 오리 야채 볶음입니다.

 

메인 재료들입니다. 양파는 1/2개만 사용할겁니다. 부추는 반 움큼, 팽이버섯 한 줌, 훈제오리는 300g만 투입할 예정입니다.

 

 

훈제 오리는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기름은 넣지 않습니다.

 

 

훈제오리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채 썬 양파 1/2을 투입하고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후추를 넣어줍니다.

 

 

굴소스를 한큰술 넣어줍니다. 훈제오리에는 사실 별다른 양념을 넣지 않고 굴소스만 넣어도 풍미가 좋아집니다.

굴소스를 넣고 팽이버섯도 같이 넣어줍니다. 재료에 골고구 굴소스가 입혀지도록 섞어줍니다.

 

 

짜잔~~~ 요리 하다 말고 갑자기 "짜잔"이 나와서 많이들 놀라셨죠?  완성입니다.

이쁜 접시에 훈제오리 야채 볶음을 담고 주변을 부추로 데코 했습니다.

 

 

간단하고 건강한 소주 안주입니다.

 

 

15분 정도 걸린 거 같은데 비주얼은 근사합니다. 

 

 

부추와 훈제오리를 같이 먹으면 식감도 살고 부추의 맛과 훈제오리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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