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한낮 온도가 26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냉면이 제격 아닐까요?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아리랑면옥은 날이 더워지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배달로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배달시간 : 11:00~21:00
최소주문은 15,000원이고,
배달비는 3,000원입니다.
냉면이 8,000원이면 결코 싼 금액은 아닙니다.
배달 소요 시간
주문은 대략 13:10에 완료했구요. 음식 도착은 13:45이니까 대략 소요 시간이 35분 걸린거 같습니다. 쿠팡이츠에는 배달 소요시간이 17~27분 이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피크시간에 음식을 주문하다 보니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된거 같습니다.
포장 개봉기
오후 2시를 향해 가는 시간이기 때문에 배가 상당히 출출했습니다. 허겁지겁 포장을 뜯습니다.
안에 내용물이 완벽히 차단된 포장입니다.
비빔냉면에는 시원한 육수도 별도로 보내줍니다.
겨자소스와 식초도 이렇게 앙증맞게 넣어 주더라구요.
개인적인 맛평가
쿠팡이츠의 장점은 하나의 음식점은 다이렉트로 배달해 준다는 겁니다. 일전에 제가 파주의 기절국수 포스팅 할때도 많이 신박했는데......
아리랑면옥에서는 쿠팡이츠만의 장점이 별로 보이지를 않더라구요. 비빔냉면은 면이 조금 불었고, 찐만두는 속은 온기가 별로 없더라구요.
물냉면은 비주얼이 나름 괜찮았어요.
만두는 온기가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면이 약간 불어서 육수를 추가했습니다.
집에 있는 총각김치와 같이 먹어 봅니다. 더 맛있더군요.
배달시켜 먹는 만두는 다소 아쉬웠어요.
많이 부족한 고기고명입니다. 이 고명은 직접 가서 먹을때도 살짝 아쉬웠는데 배달 시켜 먹으니 너무 퍽퍽하더라구요.
총평
쿠팡이츠의 강점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단 피크 시간은 피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리랑 면옥은 종종 직접 가서 먹는 음식점인데, 솔직히 배달 음식은 처음으로 시켜 봤거든요. 아리랑 면옥의 냉면은 웨이팅을 감안하더라도 배달 시키지 말고 직접 가서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달비까지 추가로 내면서 불은 면은 누구나 먹고 싶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쿠팡이츠와 파주운정 숨은 맛집의 만남-기절고기국수 - https://readingpe.tistory.com/m/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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