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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여행

해운대에서 일몰 감상은 달맞이 길과 달맞이 공원에서 하지 마세요

by 빨간토깽이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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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일몰 감상은 달맞이 길과 달맞이 공원에서 하지 마세요

 

 

2022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일몰 사진을 찍고 싶은 큰 아들의 바람을 못 들어준 것입니다. 제가 올리는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부산 해운대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이 포스팅을 끝까지 다 읽으시기 바랍니다. 부산에서 일몰을 감상하기에 해운대만큼 좋은데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장소를 잘못 설정하면 저처럼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저의 실패담을 통해서 부산 해운대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022년 7월 25일 부산 해운대의 일몰 시간은 19:30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 뒤에 16:30분에 차를 타고 달맞이공원 공영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이때까지는 모든 게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습니다. 

 

 

 

주차 가격이 하루 종일 해도 8,000원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신났습니다.

 

 

공영주차장 반대쪽에는 음식점과 미술관이 보였습니다. 

 

 

커피 전문점, 수제 햄버거집도 보였습니다.

 

 

제가 부산 해운대에서 일몰을 보기로 하고 최종 목적지로 선정한 곳은 바로 달맞이 공원이었습니다. 부산이 초행길인 상황에서 일몰 포인트를 찾는 것을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여러 포스팅을 참고하면서 달맞이 공원이면 일몰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달맞이 길입니다. 우리는 이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이런 멋진 조형물이 보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해월정이 보입니다. 옛날 선비들이 노을을 감상하며 시를 짓는 공간이었나 싶었습니다. 일몰을 볼 수 있다는 추측을 좀 더 강하게 확신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바다도 보였습니다. 그런데 일몰 시간이 가까워 짐에도 해는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일몰까지는 대략 40분 정도가 남았습니다.

 

 

차로 왔던 길을 걸어서 내려가 보았습니다.

 

 

달맞이길을 가다 이런 이정표를 발견했습니다. 달빛 기운의 가득한 갈앳길입니다. 저는 마음이 급해서 노을, 일몰만 생각했습니다. 진입하지 말아야 할 이 길을 가고 말았습니다.



둘레길처럼 보이는 운치 있는 곳이었지만 우리 가족한테는 나락의 길이었습니다.

 

 

이런 평범한 길을 지나서 우리 가족은 가파른 등산을 10여분 정도 해야 했습니다. 결국 이 날 일몰은 감상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온몸에 땀을 흘리며 야간 산행을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저녁을 먹을 때까지도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일몰을 감상하실 계획이라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해변열차와 스카이 캡슐을 예약하십시오.

 

부산 해운대 방문 날짜를 확인하고 아래에서 그날의 일몰 시간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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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당일날 스카이 캡슐을 예약하려고 하니 전부 매진이었습니다.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일몰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일몰 감상은 절대 해맞이 공원에서 하지 마시고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에서 예약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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