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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여행

4성급 호텔 신라스테이 해운대 5성급처럼 즐기기

by 빨간토깽이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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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급 호텔 신라스테이 해운대 5성급처럼 즐기기



2022년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여름휴가로 부산 해운대를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신라스테이 해운대로 잡았습니다. 신라스테이는 4성급 호텔입니다. 가격은 성수기라 다소 비쌉니다. 우리 가족은 4성급 호텔을 5성급처럼 우아하게 지내보려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편협한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울러 2박 3일 동안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에 머물면서 직접 체험한 장단점도 같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체크인이 오후 3시입니다. 우리 가족은 오후 2시에 신라스테이 해운대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식사 후에 2층에서 체크인을 합니다. 기다리는 손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바로 면하여 있습니다. 도로 하나만 건너면 해수욕장이 나옵니다.

 

위치 표시입니다. 지하 2층에서 지하 3층은 지하주차장이 있습니다. 객실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합니다. 오후 7시 이후에 차를 갖고 들어 오시면 별도의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습니다.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는 차를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습니다. 6층에 헬스장이 있습니다. 규모는 작습니다. 러닝과 간단한 덤벨 운동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성인 두명, 고등학교 1학년 한 명, 초등학생이어서 성인 3명으로 방을 검색했습니다. 원칙적으로 초등학생은 일정 돈을 지불하고 간이침대를 요청해야 합니다. 저희는 소파에서 제가 하루, 큰 아들이 하루 자는 조건으로 간이침대는 들이지 않았습니다.

 

 

욕실은 깔끔합니다. 시원한 유리가 먼저 보입니다.

 

 

샴푸, 컨디셔너, 보디샤워, 보디 크림 및 페이샬 크림이 있습니다. 치약과 칫솔도 있습니다. 물론 헤어드라이어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좌변기는 비데 기능이 있습니다.

 

 

욕실에 커튼이나 별도의 문이 없어서 샤워 중에 물이 많이 튑니다. 그것 말고는 따로 부족한 부분은 없습니다.

 

 

저희는 시티뷰였습니다. 5월달에 예약을 했음에도 해변 쪽으로는 방이 없었습니다. 책상과 의자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커피와 포트가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4성급에 맞게 생수만 두 개 있습니다. 물론 전부 무료입니다.

해수욕장에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보니 이렇게 모래 떨이개가 있습니다. 호텔 내에도 옥상에 수영장이 있지만 해수욕을 즐기시는 분들은 여기서 간단하게 발을 닦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4성급 호텔을 5성급으로 즐기기 위해 돈을 더 내고 옥상 수영장을 사용했습니다. 인원을 20명 한정으로 받아서 쾌적한 휴가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수영 시간대는 4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면 시간 변경은 안됩니다.

 

옥상 수영장에는 휴게공간, 맥주 바, 사우나 및 락커룸이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17층이다 보니 옥상 뷰가 제법 좋았습니다. 고층 빌딩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찍습니다.

 

 

해운대 해변도 바라보입니다. 수영장 이용에 추가 금액은 들어가지만 쾌적하게 물놀이하는 기쁨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수영장이라고는 하지만 성인이 수영을 할만한 규모는 아닙니다. 수심이 0.8m입니다. 그냥 물속에서 야외 뷰를 즐기기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부산인지라 뷰가 너무 멋집니다.

 

 

약간 작은 풀은 온수입니다. 노을이 질 때는 바닷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쌀합니다. 이때 온수에서 몸을 녹여줍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해운대 해변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언제든 바닷가를 거닐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먹거리가 너무나도 다양했습니다. 위치적으로 가격 대비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단점으로는 주차 공간의 부족과 체크아웃 시간인 11시가 되면 엘리베이터 잡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침 11시에 절대로 엘리베이터 이용하지 마세요. 답이 안 나옵니다.

 

저희는 2박 3일을 예약해서 539,000원을 결재했습니다. 가격은 비쌌지만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가족여행이었고, 그것도 부산을 다녀와서 너무나도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부산을 놀러 갈 계획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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