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해장국집에서 생소한 순두부 해장국 먹은 찐 후기[이천]

양평해장국집에서 생소한 순두부 해장국 먹은 찐 후기[이천]

 

양평은 조선시대부터 한우가 유명하였는데, 이 때문에 양평에서는 소의 내장과 선지를 주재료로 한 해장국이 한양 장안에까지 유명했다고 합니다. 양평해장국은 매운 고추기름과 고추씨 등으로 국물을 얼큰하게 만들고, 여기에 선지와 소의 내장, 콩나물 등을 넣어 끓입니다. 양평해장국은 현재에도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양평해장국'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두산백과 인용> 이렇든 양평해장국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해장국계의 삼성전자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어딜 가나 양평해장국은 볼 수 있는 간판입니다. 오늘은 양평해장국에서 다소 특이한 순두부 해장국을 먹은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양평해장국에서 시그니처 메뉴는 선지 해장국일 겁니다. 순두부 해장국은 저도 이 집에서 처음 먹어보는 거라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어느 동네를 가나 양평해장국집은 하나씩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이천에도 양평해장국을 검색하면 주변에 몇 개 검색이 됩니다. 이 날은 이천 사동리에 있는 양평해장국을 방문했습니다.

방문 전에 여러 포스팅을 확인합니다. 이 가게는 특이하게 순두부 해장국이 메뉴에 있습니다. 후기들을 보니 평들이 좋습니다. 양평해장국에서 순두부 해장국 메뉴가 있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위치 및 영업정보

 

• 영업시간 -> 05:00 ~ 21:00(15:00~17:00 브레이크 타임/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장 -> 가게 앞에 주차장 있습니다.

 

가게 분위기 및 메뉴

가게 외관은 그리 오래된 집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빨간색의 간판이 강렬하게 보입니다.

내부는 깔끔합니다. 저희는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왔는데 벌써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도 식사를 할 무렵 본격적으로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양내탕, 순두부 해장국의 메뉴들이 눈에 띕니다. 양내탕은 수세미처럼 생긴 내장이 들어간 겁니다. 다음에는 양내탕을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개인적인 맛 평가

주문을 하고 10분쯤 지났을까 저희가 주문한 순두부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고추기름이 살짝 떠 있는 모습과 향에서 매운맛이 감지됩니다.

테이블마다 있는 양념통에 고추 다진 양념이 있습니다. 반 큰 술 정도 추가합니다. 한 숟가락 맛을 보니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국물을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국물이 묵직한 게 칼칼한 맛이 나니 정말 해장국으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거기다 매운맛을 순두부가 살짝 잡아주니 속도 편해지는 기분입니다.

몇 숟가락 국물을 먹고 바로 공깃밥을 말았습니다. 밥을 넣고 자박하게 밥과 같이 먹는 게 순두부의 매력 아닐까요?

밥을 먹고 매운맛이 살짝 줄어들어서 고추기름을 추가합니다. 부드러운 순두부와 그렇지 못하게 매운 국물 맛이 해장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술 먹고 가끔 해장으로 짬뽕을 먹는데 짬뽕은 마치 술 먹은 속을 뒤집어엎어서 해장을 해준다면 순두부 해장국은 속을 달래주면서 해장하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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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 해장국은 이렇게 완뚝을 했습니다. 국밥으로 국물 위주의 해장이 아닌 자박한 순두부로 속을 달래주니 더 맛있고 속이 편합니다.

오늘은 양평해장국집에서는 다소 생소한 메뉴인 순두부 해장국으로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