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싸 먹는 생선구이 한상차림 맛집. 호운[이천]

쌈 싸 먹는 생선구이 한상차림 맛집. 호운[이천]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이천 맛집 중에서 생선구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천은 쌀이 좋아서 한정식 맛집이 많습니다. 생선구이 맛집은 생소하긴 한데 더 특별한 점은 이 음식점은 쌈 싸 먹는 생선구이를 모토로 걸고 있습니다. 생선구이 맛집에 쌈 싸 먹는 생선구이집이니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 가게는 무조건 다녀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천은 한정식집이 유명합니다. 저도 몇군데 다녀봤는데 나오는 빈찬 가짓수에 비해 실제 손이 가는 반찬은 별로 없었습니다. 차라리 메인 요리가 맛있는 한정식집을 찾아가는 편입니다.

 

 

위치 및 영업 정보

 

• 영업 시간 -> 11:00 ~ 20:00(월요일 휴무/14:30~17:00 브레이크 타임)
• 주차공간 -> 충분합니다

오전 10:45에 음식점에 도착을 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개점 시간인 11:00 전에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사진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구름이 굉장히 신비롭습니다. 마치 특수효과를 준거 마냥 가게 위로 구름의 연출이 신비롭습니다. 맛집 포스 작렬입니다.

 

 

가게 내부는 겨울 햇빛이 잘 들어왔습니다. 블라인드 커튼이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 효과를 더합니다.

 

 

메뉴판입니다. 생선류는 고등어, 임연수, 삼치가 있습니다. 가격은 1인당 13,000원에서 14,000원입니다. 다른 이천의 한정식집보다는 가격은 저렴합니다.

 

 

저희는 고등어 정식, 삼치 정식, 제육볶음 정식을 각각 2인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은 미리 만들어 놓으셨는지 주문과 동시에 바로 가져다주셨습니다. 마늘, 쌈장, 상추 빼고 10찬입니다.

 

 

밑반찬의 맛은 무난했습니다. 말린 호박 볶음과 짱아치가 입맛에 맞았습니다.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 자박한 국물과 맛깔난 양념이 제대로인 제육볶음입니다. 불향이 강하게 났으며 양념이 약간은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고기와 비계의 비율은 고기가 입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부드러운 고기의 육질과 양념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만족할만한 맛이었습니다.

 

 

고등어와 삼치구이입니다. 가운데가 삼치구이입니다. 삼치구이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고등어구이는 짜지 않고 탱탱한 육질이었습니다. 이 집은 쌈 싸 먹는 생선구이집이다 보니 따로 간장을 내어주지는 않았습니다.

 

 

대신에 이렇게 쌈에다 생선을 싸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었습니다. 생선이 너무 부드러우면 쌈에 안 어울릴 텐데, 육질이 살아 있으니 쌈에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저녁에 와서 술과 같이 먹었으면 두발로 나가기 힘들었을겁니다.

 

 

솥밥입니다. 솥밥을 그릇에 덜고 따뜻한 물을 부어줍니다. 즉석 누룽지를 영접합니다. 이천 한정식은 이천 쌀이 특산품이니 어딜 가나 밥맛은 좋습니다. 이 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누룽지도 구수한 게 마지막 후식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오늘은 한정식으로 유명한 이천에서 생선구이 맛집인 호운을 소개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