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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여행

동화책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파헤치기

by 빨간토깽이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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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의 주인공이 되는 시간.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파헤치기

 

 

2022년 7월 25일부터 7월 27일까지 여름휴가를 부산에서 보냈습니다. 여름휴가를 기다리면서 가족들 모두 부산에서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을 포스팅에서 보고 난 후에 주저 없이 부산 여행 코스에 넣기로 했습니다. 부산 해운대에 방문 예정이라면 반드시 시간을 쪼개서 한번 가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가족은 무더위가 한창인 여름과 오후 시간대에 방문해서 조금 힘들었지만, 마치 보물찾기 게임을 하듯 골몰길에 들어섰을 때 반겨주는 이쁜 디자인의 가게들은 동화책의 주인이 되는 착각을 불러왔습니다.

 

 

 

해리단길은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좁은 도로이다. 처음 길 이름은 해운대구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출처: 위키백과)

 

함께#해리단길은 아래 지도로 오시면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사진을 찍고 우리는 바로 해리단길 수색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해리단길은 큰 아들이 추천한 부산 여행 코스입니다. 인별그램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유독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쁜 사진이 나올만한 곳도 좋아합니다. 그런 면에서 해리단길은 그야말로 최적화된 곳입니다.

 

이 날 날씨는 더웠지만 포스팅에서 본 이쁜 장소를 떠올리며 다 같이 힘을 내서 걷기로 했습니다.

 

 

해리단길을 중심으로 지도에서 위쪽에 있는 공작 맨션에 있는 기념품 가게입니다. 유독 손님이 많던 명소입니다. 액세서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저는 기념품 사는 거는 관심이 없어서 밖에서 막내아들을 모델 삼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게 외관이 너무 귀엽습니다.

 

 

마찬가지로 공작 매션 근처에 있는 가게입니다. 진한 파란색의 외벽이 인상적이어서 아내와 막내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따뜻한 느낌의 목재로 문과 창문을 구성하고 차가운 계열의 진한 파란색을 바탕면으로 구성해서 상반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음료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담장과 계단 벽의 색상이 분홍색이라 특이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실 디자인적인 요소에서 특징을 찾을 수는 없지만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한 면 한 면을 구성하는 색감이 이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 뒤를 쫓아 걸으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 가게는 해리단길의 남쪽에 있습니다. 화이트 바탕에 노란색, 검은색의 글씨가 이쁩니다. 가게 처마도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리단길 아래쪽에 있는 이쁜 카페입니다. 녹색 바탕의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아래의 딤타오는 해리단길 초입에 있는 딤섬 맛집입니다. 다른 블로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가게 업력이나 인지도가 상당합니다. 비슷한 수준을 뛰어넘는 맛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꼭 가고 싶었지만 여기는 아쉽게도 제외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굳이 부산에서 딤섬과 면요리를 먹어야겠냐고 반대하는 바람에 갈 수 없었습니다. 

 

 

이 가게는 공작 맨션에 위치합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가게에서 푸른색으로 입구를 살렸습니다. 평상시 잘 볼 수 없는 색상인 데다 벤치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해리단길 남쪽에 있는 가게 입구입니다. 부산 해리단길과 해운대 쪽은 유난히 사진 찍는 데가 많았습니다. 여기도 비슷한 업종의 가게였습니다.



해리단길 남쪽에 우일시장을 지나서 보이는 치즈 전문점입니다. 가게 외관은 모퉁이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서 묘한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가게 내부를 들어사면 아기자기한 카페와 진열품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갑니다. 가게 내부에서 간단하게 음료를 먹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 쿠키류와 치즈 크래커가 보입니다.

 

다른 한쪽에는 잼, 각종 소스가 보입니다. 평상시 요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없는 향신료도 눈에 띄었습니다. 또 다른 쪽은 와인과 샴페인이 있었습니다.

 

 

냉장고에는 진귀한 치즈가 있었습니다. 이쁘게 포장되어 있는 치즈들이 술 한잔 할 때 더없이 좋을 거 같았습니다. 평상시 보기 힘든 하몽도 보였습니다.

 

이 날 치즈 두 개를 구매했습니다. 다양한 맛의 치즈였습니다. 집에 온 지 이틀 만에 전부 먹었을 정도로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산 해운대에서 해리단길을 방문한 후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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