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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여행

어린 왕자와 공간 재창조의 감성이 깃든 감천문화마을 방문 후기

by 빨간토깽이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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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와 공간 재창조의 감성이 깃든 감천 문화 마을 방문 후기

 

 

 

이번 포스팅은 2022년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이야기입니다. 이 날은 여름휴가 둘째 날로 패션거리 광복로를 갔다가 감천문화마을로 향했습니다. 감천 문화 마을은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로 불리며 2016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및 국제도시연합 제1회 우수 교육도시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앞집이 뒷집을 가리지 않는 계단식 배열과 파스텔톤의 색감이 마치 동화 속의 거리를 연상케 합니다. 감천 문화 마을을 걷다 보면 어린 왕자의 발자취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산에서 사진 찍기 좋은 장소 중에 하나라고 확신합니다.

 

 

감천문화마을은 몇 개의 공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감천 초등학교 공영 주차장은 고도가 제일 높아서 차를 두고 이동하기가 편리합니다.

 

감천문화마을 시설물 입장 가능 시간입니다.

 

3월~10월에는 09:00~18:00 시설물 입장 가능합니다

11월~2월에는 09:00~17:00 시설물 입장 가능합니다

 

 

 

감천 초등학교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밖으로 나오면 아래의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서 오른쪽 건물이 감천 문화 마을 안내 센터입니다. 들어가서 지도를 받아 나왔습니다. 지도 값은 2,000원이고 별도 입장료는 없습니다. 

 

감천 문화 마을 앞에는 대통령상과 우수 교육도시상 수상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얼마 가지 않아 보이는 물고기 모양의 벽화입니다. 물고기의 지느러미를 연상시키듯 다양한 조각의 문양을 붙여서 찬란한 색감이 돋보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을 만큼 감천 문화 마을에서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꼽힙니다.

 

 

감천 문화 마을은 이렇게 카페도 감성적으로 외관을 꾸며놨습니다.

 

 

감천 문화 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이동 중입니다. 하늘마루 계단도 감성적입니다.

 

 

중간에 이렇게 벽화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옵니다. 미로를 가다가 보물을 찾는 것처럼 골목길을 통과해서 나오는 벽화에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여기가 바로 하늘 마루라는 곳입니다. 감천 문화 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옥상 한쪽에는 감천 문화 마을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좋아서 마을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파스텔 톤의 색감이 잘 어우러집니다. 계단식 배열로 뒷 건물은 앞 건물이 가로 거치지 않습니다.  질서가 없는 듯하나 그 안에 오묘한 질서가 느껴집니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이렇게 바다도 보입니다. 산과 산이 만나는 곳에 다시 바다가 시작됩니다. 바다색과 문화 마을의 지붕 색상이 잘 어우러집니다.

 

 

반대쪽은 광안대로가 멀리 보입니다.

큰 아들이 얼른 자리를 잡고 포즈를 취합니다. 누구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에 놀라고 그 경관에 순응하며 만들어 놓은 마을에 놀랍니다.

 

 

골목길을 책장같은 콘셉트로 꾸민 데를 발견했습니다. 계단이 책장을 연상시킵니다.

 

 

조금 더 올라가 보니 벽체도 책장으로 꾸며났습니다. 아이들이 한쪽에 서서 사진을 찍습니다. 눈길만 돌리면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나오니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감성 넘치는 콘셉트입니다.

 

 

부산 감천 문화 마을의 또 다른 시그니처 공간입니다. 

 

어린 왕자와 여우의 동상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촬영하려면 어느 정도의 웨이팅은 각오해야 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난간을 건너가서 자세를 잡고 있습니다. 아래는 다행히도 낭떠러지는 아닙니다. 그래도 위험해서 사진 찍는 내내 긴장을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동화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합니다.

 

 

멀리 바다도 보입니다. 감천 문화 마을의 감성이 어린 왕자의 동상에서 최고조에 이릅니다.

 

오늘은 부산에서 사진 촬영하기 정말 좋은 장소를 소개했습니다. 바로 감천 문화 마을입니다. 골목길을 다니면서 만나는 이색 공간을 찾는 즐거움부터 어린 왕자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까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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