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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집 탐방/1-1. 이천 맛집

깊고 진한 맛의 갈비김치찌개 맛집. 세명감자탕 방문 후기

by 빨간토깽이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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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진한 맛의 갈비 김치찌개 맛집. 세명 감자탕 방문 후기

 

이번 시간에는 제가 종종 찾는 갈비 김치찌개 갈비 김치찌개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천 하이닉스 건설 현장을 나와서 SK 주유소로 길을 건너고 샛길을 지나면 나오는 가게입니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감자탕 맛집입니다. 그런데 저는 갈비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올립니다. 세명 감자탕은 이천 하이닉스 현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 분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입니다. 이 날 다소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근로자 분들이 한 자리씩 차지하고 앉기 시작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15개 정도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감자탕이 주 메뉴이나 감자탕은 주로 저녁에 많이 주문한다고 하네요. 점심에는 주로 갈비 김치찌개와 열무김치가 인기가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6:30에서 22:00까지입니다. 근로자 분들 중에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침 식사도 합니다.

아파트 상가 건물에 입점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협소합니다. 2~3대가 고작이니 걸어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메뉴입니다. 감자탕 전골은 후기를 보니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하고 국물이 진하다고 합니다.

점심에는 뚝배기에 나오는 감자탕도 제법 찾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희 일행은 인원수에 맞게 갈비 김치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거의 동시에 밑반찬이 나옵니다. 간장 베이스의 어묵볶음과 계란 후라이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계란 후라이는 미리 만들어 놓고 주문과 동시에 나와서 따뜻한 기운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김치찌개에 넣어서 같이 먹으면 미리 만들어 놓은 게 전혀 상관이 없어집니다.



주문을 하면 10분 이내에 양은 냄비에 한가득 갈비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정말 푸짐합니다. 국물도 진합니다. 나오자마자 식욕이 폭발합니다.



국물이 상당히 진한데 갈비는 왜 안보이지? 김치밖에 안 보이는 비주얼에 약간 초조해집니다.


공깃밥도 이렇게 같이 나옵니다. 국물에 말아먹기 딱 좋은 약간 진 밥입니다.



앞 접시에 갈비 김치찌개의 내용물을 건져냅니다. 제가 이렇게 건져내는 이유는 나중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제야 돼지갈비가 보입니다. 개수를 확인해 보니 이런 갈비가 5쪽 정도 들어 있습니다. 김치는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거기다 당면도 들어가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잡내는 안 납니다. 오히려 갈비에는 김치찌개의 양념이 깊게 배어있습니다.



갈비는 살을 발라서 김치에 싸 먹습니다. 마치 등갈비 김치찜을 주문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양념 잘된 볶음 김치에 등갈비를 싸서 먹으니 해장으로 여기를 찾았지만 또 술 한잔 생각이 납니다. 김치찌개를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이렇게 갈비를 먼저 뜯어줍니다.



중간중간 숟가락으로 김치찌개를 떠먹습니다. 내용물을 미리 안 건지고 그냥 같이 먹으면 나중에 밥을 비벼 먹기가 힘들어집니다. 워낙에 내용물이 많아서 처음부터 앞 접시에 건져 놓아야 이렇게 밥을 말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온기가 없는 계란 후라이는 그대로 김치찌개에 투하합니다.

이 가게의 갈비 김치찌개는 진짜 별미입니다. 술 먹은 다음 날 해장에 더없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천 하이닉스 현장 맞은편에 위치한 세명 감자탕에서 해장으로 좋은 갈비 김치찌개를 먹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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