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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다이어트 중인데 라면이 먹고 싶다면? 닭가슴살 라면 끓이기

by 빨간토깽이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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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인데 라면이 먹고 싶다면? 닭가슴살 라면 끓이기

 

다이어트를 할 때는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하는 게 정말 곤욕입니다. 특히 우리가 즐겨먹는 라면조차 마음대로 먹지 못해서 다이어트가 더 힘듭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몸무게를 빼는 거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근육량을 늘리거나 몸무게는 빠지더라도 근육량은 유지하는 것입니다. 근육량이 유지 내지는 늘어나야 기초대사량이 늘어나고 이는 자연스럽게 요요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변에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어느 순간 몸은 홀쭉해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몸무게가 금방 원상 복귀하시는 분들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렇듯 근육량의 유지는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인데 라면이 먹고 싶다면, 그냥 라면만 드시지 마시고 닭가슴살도 같이 넣어서 맛도 좋게 하고 근육량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아내가 다이어트하면서 장만한 닭가슴살입니다. 하림에서 만든 건데 이거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만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오늘은 냉동 닭가슴살을 살짝 해동한 후에 바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파 1대를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2 큰술 정도 두르고 대파를 넣습니다.



해당된 닭가슴살을 넣어줍니다. 불은 약불로 해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과 대파의 향이 너무 좋습니다. 닭가슴살은 50% 정도만 익었으면 불을 부어줍니다. 닭가슴살에서도 육수가 나오기 때문에 550ml가 아닌 600ml의 물을 넣어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이때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면을 투하합니다.



대파도 더 넣어줍니다. 다진 마늘도 0.5 큰술 넣어주세요.



계란도 넣어줍니다.



꼬들꼬들한 면을 먼저 건저 줍니다.


국물과 닭가슴살도 올려줍니다. 고춧가루를 뿌려줍니다.



약간 꾸덕한 느낌의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닭가슴살이 충분히 들어가서 밥은 안 먹기로 했습니다.



하림 닭가슴살은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퍽퍽한 느낌은 없습니다. 오히려 참기름에 구워서 고소한 향이 남아있습니다.



라면도 크게 한 젓가락 떠서 먹습니다. 비록 다이어트 중이지만 닭가슴살을 보면서 최면을 겁니다. 그래 살은 별로 안 찌고 근육은 오히려 늘어날 거야. 이렇게 안심을 시키지만 배가 불러오면......



약간의 후회도 밀려옵니다. 그래도 밥을 말아먹지 않아서 천만다행입니다.


오늘은 다이어트할 때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만들어 본 닭가슴살 라면입니다.

살은 조금 찌겠지만 근육량이 빠지는 걸 막을 수 있으니 괜찮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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