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패티로 맛과 영양 만점의 수제버거 만들기
햄버거는 가끔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하면 주말에 배달해서 먹습니다. 주말 아침으로 수제버거, 수제 햄버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비슷하니, 다이어트하는 아내와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다이어트도 되면서 영양도 풍부한 수제버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사용해서 맛과 영양을 모두 잡는 수제버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수제 버거답게 두께가 상당합니다. 닭가슴살 패티 말고 다른 재료는 사실 집에 있는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넣고 싶은 거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습니다.
수제버거 재료(3인분 기준)
- 재료 : 햄버거 빵 3개, 닭가슴살 스테이크 3개, 계란 3개, 베이컨 3줄 또는 슬라이스 햄 3장(집에 얇은 햄이 있어서 저는 9장 준비했습니다.), 상추 3장, 양파 반개, 방울토마토 3개, 체다치즈 3장
- 소스 재료 : 케첩, 마요네즈, 돈가스 소스
슬라이스 햄은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계란 3개는 잘 섞은 후에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계란이 70% 익으면 불을 꺼서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햄버거 빵은 버터를 녹여서 구워줍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줍니다.
오늘 사용할 재료들입니다.
양파는 슬라이스 해서 찬물에 넣어둡니다. 매운맛이 날아갑니다.
방울토마토도 슬라이스 해줍니다.
햄버거 빵에 마요네즈와 케첩을 뿌려줍니다.
숟가락으로 잘 펴줍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올려줍니다.
그 위에 돈가스 소스를 발라줍니다. 치즈를 넣고 싶으면 패티 위에 올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막내아들 꺼라 치즈를 뺏습니다.
슬라이스 햄을 올려줍니다. 짭조름한 맛이 들어가면 맛있으니 베이컨이나 슬라이스 햄을 올려주세요.
상추를 올려줍니다.
상추 위에 스크램블 에그를 올려줍니다.
슬라이스 한 양파와 방울토마토도 올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케첩을 뿌려줍니다.
햄버거 빵을 덮고 꼬치용 이쑤시개로 고정해 줍니다.
두께감이 상당합니다. 이 상태에서 입으로 먹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손바닥을 이용해서 햄버거 빵을 위에서 지그시 누릅니다. 소스가 흘러나와도 절대 긴장하지 마세요. 햄버거 높이가 반이상 줄었다면 칼로 잘라서 적당히 먹으면 됩니다.
저와 아내는 반으로 잘라서 나눠 먹었습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그렇게 퍽퍽하지 않습니다. 마요네즈와 케첩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위에 뿌린 돈가스 소스도 마치 불고기 버거 같은 맛이 납니다. 짭조름한 슬라이스 햄도 잘 어우러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집에서 수제 버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패티만 잘 고르면 실패 확률이 거의 없는 레시피입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너무 좋아할 겁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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