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선생 문하생이 되고 싶어 만들어 본 꽈리한 소세지 볶음. 꽈리고추 조림 레시피
이번 시간에는 여름에 제철인 꽈리고추로 꽈리고추 조림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꽈리고추를 이용해서 꽈리한 함박이라는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 저는 오늘 류수영 님의 꽈리한 함박에 들어가는 꽈리고추 조림에 소시지를 넣어서 아이들도 좋아하게 만들 겁니다. 제철 반찬이라서 건강과 맛이 좋고 소시지가 들어가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반찬이 됩니다.
꽈리고추만 보면 분명히 조림이 맞는데 소시지와 파마산 치즈 가루를 보는 순간 레시피의 정체성에 혼란이 옵니다. 이 레시피는 반찬인가? 아니면 안주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가능합니다. 저는 사실 류수영 님의 꽈리한 함박 스테이크를 먹고 술을 한 잔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술을 다 먹기에는 함박 스테이크가 부족했어요. 다행히 꽈리한 소스가 남아 있어서 소시지만 구워서 소스에 넣자고 생각했습니다. 거기다 파마산 치즈 가루를 추가했고요. 맛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당연히 어남선생의 꽈리한 소스가 그 자체만으로 상당히 훌륭한 꽈리고추 레시피가 됩니다. 거기에 소시지와 파마산을 넣으면 그냥 맛있는 거에 맛있는 조합이 됩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냉장고에 남은 비엔나 소시지에 칼집을 냅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에 비엔나 소시지를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꽈리한 소스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저는 남아 있는 꽈리한 소스를 이용했습니다.
2022.06.11 - [2. 따라하는 요리] - 초간단 함박스테이크, 편스토랑 류수영의 꽈리한 함박 만들기
잘 구워진 비엔자 소시지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쁜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 위에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려줍니다.
단짠의 양념이 술을 부릅니다. 거기다 파마산 가루는 음식을 더 고소하게 만들어줍니다.
어남선생의 함박 스테이크를 꽈리한 함박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저는 아래의 꽈리고추 조림을 눈꽃 꽈리고추 조림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오늘은 편스토랑에서 소개된 류수영 님의 함박스테이크 레시피를 이용해서 꽈리고추 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따라하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깊고 진한 맛의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12) | 2022.06.24 |
---|---|
편스토랑 류수영 비빔국수 양념장을 응용해서 메밀비빔국수 만들기 (6) | 2022.06.19 |
초간단 함박스테이크, 편스토랑 류수영의 꽈리한 함박 만들기 (9) | 2022.06.16 |
닭가슴살 패티로 맛과 영양 만점의 수제버거 만들기 (15) | 2022.06.15 |
제철 감자로 영양가 풍부한 감자 스프 만들기 (11) | 2022.06.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