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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미친 식감에 치즈의 고소함까지 더한 깍두기 볶음밥 만들기

by 빨간토깽이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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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식감에 치즈의 고소함까지 더한 깍두기 볶음밥 만들기



김치볶음밥은 자주 해 먹는 메뉴입니다. 김치는 언제나 냉장고 있으니 스팸이나 삼겹살만 있으면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반면 깍두기 볶음밥은 여간해서는 잘해 먹질 않습니다. 최근에 감자탕집에서 볶음밥에 깍두기를 넣어주는 것을 본 후에 꼭 깍두기 볶음밥을 해 먹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깍두기의 씹히는 식감은 김치볶음밥에서는 맛볼 수 없습니다. 거기에 모차렐라 치즈를 추가해서 고소함까지 더했습니다.




깍두기 볶음밥은 삼겹살과 같이 만들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 날따라 삼겹살이 냉장고에 없었습니다. 스팸으로 대체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깍두기 볶음밥 재료(1.5인분 기준)

  • 재료 : 스팸 200g, 깍두기 150g, 공깃밥 1인분, 모차렐라 치즈 1 봉지
  • 양념 재료 : 식용유 3큰술, 진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깍두기 국물 2큰술, 참기름 조금


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3큰술 넣고 사방 1cm 정도로 자른 스팸을 넣어줍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줍니다.



깍두기는 스팸 하고 비슷한 양을 넣던가 조금 덜 넣으셔도 됩니다. 깍두기도 스팸 크기로 잘라줍니다.



스팸이 노릇하게 익었으면 깍두기를 넣어줍니다. 깍두기는 식감이 좋기 때문에 완전히 익히지 마세요.



깍두기가 식용유에 코팅되었다는 느낌이 들면 공깃밥을 투하합니다.



공깃밥을 섞다가 한쪽으로 밀고 진간장을 넣고 약간 태워줍니다. 그리고 진간장과 밥을 잘 볶아줍니다.



깍두기 볶음밥과 어차피 김치볶음밥의 한 종류인데 색깔이 부족합니다. 깍두기 국물을 두 큰 술 넣어주었습니다.



굴소스는 1큰술 넣습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굴소스를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밥그릇에 깍두기 볶음밥을 담습니다. 작은 프라이팬을 준비해서 그 위에 볶음밥을 모양을 유지한 채로 담아냅니다.

깍두기 볶음밥 주변으로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줍니다. 이 상태에서 약불을 켭니다.


모차렐라 치즈가 녹기 시작합니다.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모차렐라 치즈가 완전히 녹으면 완성입니다.

모차렐라 치즈를 더한 깍두기 볶음밥입니다.



계란 후라이는 필요 없습니다. 치즈가 너무 고소해서 계란 후라이를 추가해도 대세에는 영향이 주지 않습니다.

스팸과 깍두기가 많이 들어가서 두 아이들이 같이 먹습니다.

확실히 깍두기의 씹히는 식감이 개운하기까지 합니다. 거기다 치즈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너무 좋습니다. 김가루를 추가해서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팸이 들어간 깍두기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차렐라 치즈도 같이 넣어서 만들면 다양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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