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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밀키트 및 간편식

[밀키트]프레시지 어향가지와 홍콩식 시리얼 새우로 떠나는 홍콩 여행

by 빨간토깽이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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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어향가지와 홍콩식 시리얼 새우로 떠나는 홍콩 여행





오늘도 밀키트를 준비했습니다. 밀키트의 구성이나 맛이 워낙 좋다 보니 아예 오늘은 주제를 정하고 밀키트를 해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밀키트 주제는 바로 홍콩 여행입니다. 예전에 중국 광저우에서 장기 출장을 갔을 때는 가족들과 홍콩과 마카오를 1년에 몇 번씩 갔었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는 요즘 예전에 갔던 홍콩이 더없이 간절해 지기까지 합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의 마지막에 홍콩의 대표 메뉴인 스파이시 크랩도 소개됩니다.



조리를 다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왼쪽이 어향가지이고 오른쪽이 홍콩식 시리얼 새우입니다.




포장지에서부터 홍콩 냄새 물씬 풍깁니다. 둘다 냉동제품이라 유통기한이 넉넉합니다.



어향가지 조리법입니다. 가지를 튀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좁은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넣고 튀기듯이 구워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기름을 저렇게 넣으면 아내한테 등짝 스매싱 제대로 들어옵니다. 주재료는 먼저 튀겨주고, 다짐육을 볶은 후에 야채와 목이버섯 투하하고 잠시 볶은 후에 소스를 투하하고 소스가 끓으면 가지를 넣으면 됩니다.




홍콩식 시리얼 새우 조리법입니다.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를 해봤습니다. 먼저 새우를 에어프라이어로 튀기듯이 구워준 후 팬에 스프레드를 넣고, 홍고추와 대파 그리고 새우튀김을 넣고 볶은 후에 볶은 시리얼과 갈릭 시즈닝을 넣으면 완성되는 조리법입니다.




내용물입니다. 왼쪽이 어향가지이고 오른쪽이 홍콩식 시리얼 새우입니다. 둘 다 재료들이 너무 단출합니다.



어향가지 레시피부터 확인해 보시죠. 목이버섯을 따뜻한 물에 불립니다.




튀김옷이 입혀져 있는 가지를 프라이팬에서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그리고 채반에 받쳐서 기름기를 빼줍니다.




다짐육을 볶아 줍니다.



야채들을 투하합니다.



소스를 투하합니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튀긴 가지와 목이버섯을 투하합니다.



잘 섞어 주면 완성입니다.



접시로 옮겨 담고 대파를 채 썰어서 올려줍니다. 대파는 집에 있는 재료 중에 색감을 내는 재료 아무거나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홍콩식 시리얼 새우입니다. 새우의 튀김옷이 꽤나 두껍습니다. 시리얼 새우를 더 맛있게 드시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 사용하지 말고 기름에 튀기는 게 맛은 분명히 더 좋습니다. 온도를 200도씨로 설정하고 15분으로 조정합니다. 중간에 새우의 방향을 변경해야 합니다.



새우가 다 익혀졌으면 바로 그위에 시리얼을 넣고 동일 온도에서 시간만 5분을 추가합니다.



총 20분이 지난 후의 비주얼입니다. 시리얼이 먹기 좋을 정도로 약간 탔습니다.



여기에 버터 넣고 홍고추, 대파와 새우튀김을 넣고 볶은 후에 갈릭 시즈닝을 넣고 다시 한번 섞어 주면 됩니다.




이쁜 접시에 담습니다. 사진을 찍어야 하니 집에 있는 파슬리가루도 뿌려줍니다.





어향가지와 홍콩식 시리얼 새우는 조리하는 내내 집안에 홍콩 식당의 향이 엄청 강하게 납니다. 맛은 잘 가늠이 안되지만 한번 먹어 보고 싶은 음식 향이 바로 홍콩의 음식 향인 거 같습니다.



해놓고 보니 음식의 색상이 정말 대비됩니다. 왼쪽의 어향가지는 검은색, 오른쪽의 시리얼 새우는 하얀색에 가깝습니다.



두 음식 모두 사진만 이쁘게 나오라고 어향가지에는 송송 썬 대파를 시리얼 새우에는 파슬리 가루만 첨가했습니다.




어향가지와 목이버섯을 먹어보았습니다. 단짝의 양념이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습니다.




시리얼 새우입니다. 새우가 꽤나 튼실합니다. 새우 위에 시리얼을 몇 개 얹어서 먹으니 바삭함이 배가 됩니다.




한참을 어향가지와 시리얼 새우를 먹다가 밥에 양념을 섞어서 먹었습니다. 홍콩의 대표 메뉴인 스파이시 크랩은 마늘 후레이크가 양념이 잘돼서 밥을 비벼 먹어도 진짜로 맛있습니다. 그런데 어향가지의 양념과 시리얼 새우의 시리얼이 만나니 스파이스 크랩의 마늘 후레이가 맛이 나더라고요. 이렇게 남은 맛을 또 다 해치우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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