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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밀키트 및 간편식

설거지도 필요 없는 어메이징 부대찌개 후기[밀키트]

by 빨간토깽이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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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구입한 어메이징 부대찌개 후기






숙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싶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회사 식당에서 저녁 먹는 게 싫어졌습니다. 동네 마트에 밀키트 코너가 생겼습니다. 이런 날씨에 어울리는 밀키트로 피코크에서 나온 어메이징 부대찌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일단 크기에 반했고, 내용물을 유심히 살펴보니 햄들이 너무 신선했습니다. 주저 없이 하나 들고 계산대에 줄을 섰습니다.



투명 뚜겅에 내용물들이 훤히 보입니다. 치즈, 대파 그리고 다양한 햄들이 들어 있습니다. 햄이 너무 신선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냄비가 필요 없습니다. 이대로 육수만 붓고 가스레인지에 끓이면 됩니다.



뚜껑을 열어서 내용물을 들춰보았습니다. 육수가 별도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조리법도 겁나 간단합니다. 진정한 밀키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거지도 필요 없고 육수만 넣고 끓이면 되니 이 얼마나 간편한 세상인가요?



바로 육수를 붓고 가스렌지에 불을 켰습니다.



추가로 물을 넣을까하다가 라면이 다 익은 것을 확인하고 맛을 본 후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말그대로 그냥 요리입니다. 비주얼에서 유명 부대찌개의 형체가 그대로 아른거립니다.



햄, 떡, 콩나물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라면과 햄을 덜어서 먹어봅니다. 이거 완전히 맛집입니다.



어묵같이 생긴 것도 그냥 구색을 맞추는 용도가 아니라 부대찌개와 잘 어울리는 맛이 납니다.



국물이 쫄아들면서 이대로 부대찌개를 그냥 보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침 숙소에 햇반이 있어서 볶음밥을 해 먹기로 했습니다. 참기름과 김가루를 넣어을 뿐인데 이 또한 엄청난 맛이 납니다.



가격이 11,000원이면 두명이서 한끼하기에 이만한 메뉴는 없을거 같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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