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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백종원 님 토스트인 듯 아닌 듯

by 빨간토깽이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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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님 토스트인 듯 아닌 듯






주말 아침 식사는 항상 우아하게 먹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빵을 먹더라도 토스트기에 빵을 데워서 딸기잼 발라서 먹기보다는, 조금 더 맛있고 아이들도 평소 안 먹어본 스타일로 레시피를 찾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백종원 님의 토스트 레시피를 따라 해 보려고 합니다.

 

 

 

재료(3인분 기준)

 

 

재료는 꼭 아래 거를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메인 재료는 식빵 6개, 베이컨 3장, 슬라이스 햄 3장, 체다치즈 3장, 모차렐라 치즈 적당량이 필요합니다.

 

 

먼저 베이컨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앞뒤로 구워줍니다.

 

 

 

 

베이컨이 잘 구워졌으면 3장을 반으로 잘라줍니다.

 

베이컨이 구워지는 동안 식빵은 토스트기에서 적당히 데워줍니다.

 

 

 

 

데워진 식빵에 슬라이스 햄 넣고, 체다 치즈 깔고, 베이컨 올리고, 모차렐라 치즈를 적당량 뿌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식빵으로 덮어줍니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적당량 투하하고  녹기를 기다립니다.

 

 

 

 

재료를 넣은 식빵을 준비해서 프라이팬에 넣습니다.

 

식빵을 구울 때는 약불에서 구워야 타지 않습니다.

 

 

 

 

중간에 식빵 사이를 갈라 보니 모차렐라 치즈가 요지부동입니다. 녹아서 흘러내려야 하는데 전혀 그럴 기미가 안 보여서 뚜껑을 닫아주었습니다.

 

 

 

 

식빵 앞뒤고 노릇노릇해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약간 탄 듯이 되어야 비로소 안에 있는 모차렐라 치즈가 녹습니다.

 

이 정도 되어야 식빵의 식감도 바삭해서 더 맛있어집니다.

 

 



아내는 주말 아침을 잘 먹질 않습니다. 접시에 토스트를 올려줍니다.

 

 

 

 

가까이서 보니 이거 아이들이 먹다가 질질 흘릴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대각선으로 잘라주었습니다. 이러면 먹기도 좋고 모양도 이뻐집니다.

 

 

 

 

식빵의 바삭함이 느껴집니다. 모차렐라 치즈는 좀 더 익혔어야 했는데 녹다가 살짝 만듯한 비주얼입니다.

 

 

이 토스트는 모차렐라 치즈와 체다치즈가 약불에 녹으면서 베이컨, 햄과 만나 맛이 더 풍부해지는 그런 스타일의 토스트입니다. 재료들을 넣고 식빵의 앞뒤를 약발로 구울 때 다시 시간이 소요되나, 해서 먹으면 그런 고생쯤은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맛입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일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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