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목살, 항정살 구우면서 파악한 안방그릴 사용 후기

삼겹살, 목살, 항정살 구우면서 파악한 안방 그릴 사용 후기

 

 

2022년 5월에 연기 잡는 안방 그릴 후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안방 그릴을 사서 너무 들뜬 마음에 소고기로 구매 후기를 남겼습니다. 포스팅 이후 안방 그릴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는 부위별 돼지고기로 과연 연기나 기름을 어느 정도까지 잡을 수 있는지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항정살을 준비했습니다.

 

 

 

금요일은 보통 집에 도착하면 저녁 9시쯤 됩니다. 그러나 이 날은 회사에서 일찍 출발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아내한테 삼겹살을 집에서 구워 먹자고 한 후, 마트에 들러서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구매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은 각각 300g짜리 포장된 것을 샀고, 항정살은 200g을 구매했습니다. 역시나 항정살이 비쌌습니다.

 

 

우리 가족은 네명인데 총 800g이라 조금 모자랄 수도 있다고 여겨서 보험용으로 소시지도 구매했습니다.

 

안방 그릴을 가동했습니다. 첫째로 왼쪽에 있는 POWER버튼을 눌러 전원을 켭니다. 맨 왼쪽에 빨간색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가운데 화살표 중에서 위에 버튼을 눌러서 온도를 올려줍니다. 처음 가열 시에는 최고 높은 온도로 해야 금방 예열이 됩니다.

 

 

먼저 목살을 준비했습니다. 두께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신선해서 좋습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굽습니다. 비계가 많지 않아 연기가 거의 나질 않습니다. 

 

 

다음은 항정살입니다. 항정살은 두께가 있어서 다른 부위보다 오래 구워야 합니다.

 

 

항정살을 굽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삼겹살을 같이 구울 겁니다.

 

 

확실히 삼겹살을 올리니 기름이 튀기 시작합니다.  항정살을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처음 구웠던 목살은 알맞게 잘라서 먹었습니다. 불판에 기름은 많았으나 연기 제어 버튼을 누르니 연기는 거의 나질 않았고 기름도 불판 밖으로 그다지 많이 튀지 않았습니다. 밑에서 기름이 얼마나 밖으로 튀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잘 구워진 목살은 마늘장아찌와 쌈채소로 같이 먹습니다.

 

 

목살, 항정살, 삼겹살을 순서대로 먹고 기름이 얼마나 튀었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일단 불판 내부는 기름 범벅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판 밖에 대략 10cm 안쪽도 기름이 흥건합니다. 10cm를 넘어서는 간간히 기름이 확인됩니다.

 

 

아래의 사진에도 안방 그릴 10cm 이내에만 기름이 흥건합니다. 물론 10cm 넘어서도 기름은 튀었지만 양이 많지 않습니다.

 

일전에 집에서 그리들에 삼겹살을 구워 먹고 바닥을 닦다가 미끄러진 일이 있었습니다. 허리가 삐끗했었습니다.

 

이 날도 돼지고기를 다 먹고 바닥청소를 했습니다. 확실히 지난번 하고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기름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기름이 안방 그릴의 긴 면을 따라서 상대적으로 많이 튀었습니다. 이는 돼지고기를 굽는 방법 때문인 거 같습니다. 

 

 

삼겹살을 뒤집을 때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은 넓은 면으로 기름이 많이 튄 것으로 보입니다.

2022.05.14 - [6. 구매 후기] - 2022년 대세 상품 연기 잡는 안방 그릴 사용 후기

2022년 대세 상품 연기 잡는 안방 그릴 사용 후기

 

아래 영상은 휀 버튼을 눌렀을 때와 안 눌렀을 때를 비교한 겁니다. 위에 소고기를 구울 때랑 같이 비교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안방 그릴로 돼지고기를 구워 먹은 후기입니다. 연기는 거의 나질 않으며 돼지기름은 안방 그릴 주변 10cm 내에서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