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와 단무지만으로 맛있는 꼬마김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대표적인 핑거 푸드인 꼬마 김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꼬마 김밥이니 당연히 재료의 양과 종료도 대폭 줄여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소시지와 단무지를 메인으로 정말 맛있는 꼬마 김밥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이 꼬마김밥이지 김밥을 자주 만드는 게 아니다 보니 모양 잡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네요. 솔직한 사이즈는 꼬마김밥과 보통 김밥의 중간 사이즈라고 보기면 됩니다.
그래도 꼬마 김밥이라고 부르는 건 일반 김밥처럼 일일이 다 자르기 않고 한 손에 들 수 있을 정도로 잘라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꼬마김밥 재료(7줄 기준)
- 재료 : 김밥용 김 7장, 김밥용 단무지 4개, 소시지 3개, 모둠 해물 적당량, 공깃밥 적당량, 맛소금 1 티스푼, 미원 0.5 티스푼, 참기름
오늘 사용할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시지는 종으로 4등분을 했습니다. 단무지는 2등분을 했습니다.
소시지는 기름을 두르고 구워주었습니다. 소시지는 구워야 더 맛있으니 굽는 겁니다. 소시지만 구워주면 김밥 속재료는 거진 준비가 끝난 겁니다.
밥 양념에 들어갈 모듬 해물을 구워줄 겁니다. 크기가 제법 되다 보니 프라이팬에 한번 구워주고 칼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모둠 해물이 냉동인지라 먼저 구워서 물기를 빼고 잘라주었습니다. 그다음에 다시 프라이팬에 투하합니다. 공깃밥을 넣고 맛소금, 미원을 넣고 섞어줍니다. 마지막에는 참기름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미원이 정말 들어가야 합니다. 모듬 해물은 안 넣어도 대세에 지장이 없어요. 그러나 미원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가 맛이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꼬마 김밥의 부족한 속재료를 미원이 다 잡아줍니다.
이제 재료 손질과 준비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왼쪽은 처음부처 김밥용 김밥을 반으로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김밥이 싸지다 말더라고요. 실패입니다.
꼬마김밥이라지만 김을 2/3는 남겨둬야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꼬마김밥입니다. 김에 참기름도 바르고 통깨도 뿌렸습니다.
이 상태에서 가족들이 먹을 때는 반으로만 잘라주었습니다. 내용물이 소시지와 단무지라 먹는 내내 흘러내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속재료는 너무 부실하지만 미원의 맛으로 완성한 꼬마김밥입니다. 맛은 일반 김밥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물이 씹히니 먹는 재미가 더 좋습니다.
김밥은 먹고 싶은데 냉장고에 야채는 부족할 때가 있잖아요. 그때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이상으로 크기는 약간 의심스럽지만 소시지와 단무지로 만든 꼬마 김밥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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