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술자리 해장에 좋은 바지락 김치죽 만들기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잦은 연말 연시 모임에 슬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해장에 좋은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지락이 들어간 김치죽을 만들어 볼건대요. 아침에 간단하게 만들어 먹으면 좋은 레시피입니다.

김치죽만으로도 해장하기에 좋은 음식이 됩니다. 그러나 뭔가 허전하죠. 낙지를 넣어서 낙지 김치죽을 만들고 싶었지만 낙지가 준비가 안되었습니다. 마침 마트에 바지락이 있어서 준비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은 바지락 김치죽의 자태가 곱기만 합니다.

바지락 김치죽 재료(4인분)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줍니다.
김치는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바지락 김치죽 육수 내기

물 1.5리터에 육수팩을 넣고 국물의 색깔이 변할 정도까지 끓여줍니다. 육수팩을 건지고 잘 씻은 바지락을 육수에 투하한 후 1~2분 정도 있다가 다시 건져냅니다.

인스턴트팟을 볶음 기능으로 한 후 참기름 2 큰술을 넣고 김치를 볶아줍니다. 이때 김치가 너무 시면 설탕을 반 큰슬 넣어주세요. 찹쌀은 미리 30분 정도 불렸다가 김치가 투명해지면 찹쌀을 투하합니다. 찹쌀에 김치 양념이 베이면 육수를 투하해 줍니다.

육수를 넣고 인스턴트팟 죽 기능으로 30분 설정을 합니다. 까나리액젓 한큰술, 국간장 한큰술을 넣어주세요.

30분이 지나면 김치죽이 완성됩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이쁜 그릇에 김치죽을 담고 바지락을 위에 고명식으로 넣어주세요. 조미김과 참기름을 휙 넣어줍니다.

빛깔 고운 바지락 김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바지락의 씹히는 식감과 김치의 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육수에 바지락이 우러나와 시원합니다.

속이 풀립니다. 아이들도 입 맛에 맞는다며 잘 먹습니다. 다음에는 낙지를 준비해서 낙지 김치죽을 만들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해장하기에 좋은 바지락 김치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