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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구매한 가슴을 뜨겁게 하는 청양고추라면
이번 시간에는 CU편의점에서 구매한 청양고추라면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는 보통 컵라면은 소량으로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편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편의점에 컵라면 사려고 갔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농심 육개장을 고른 뒤 제가 먹을 것을 골랐습니다. 녹색의 라면 용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알기로 녹색은 마음의 안정을 주는 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하는데 거부감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조리 방법은 여타 컵라면과 대동소이합니다.
컵 용기 옆면의 문구입니다.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 더욱 얼큰한" 거기에 청양고추 블록이 27%를 차지합니다. 착한 색깔을 독기를 품은 형국이라고 해야 하나 집에서 조리를 위해 찬찬히 보는데 두려움이 살짝 밀려왔습니다.
내용물입니다. 면발은 일반적입니다. 스프는 두 개입니다. 녹색이 고추 블록, 실버색이 분말수프입니다.
스프를 확대해 보았습니다. 블럭스프에서는 부피감이 느껴집니다. 청양고추라면의 분말스프는 평범합니다.
블럭 스프는 순백의 색입니다. 중간에 청양고추가 비춥니다.
뜨거운 물을 붓고 나니 본색이 나옵니다. 매운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한 입 먹지도 않았는데 이 놈은 분명 매운 게 틀림없어하는 확신이 듭니다.
한 입 먹고 두 입먹고 점점 이마에서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먹을수록 매운 맛입니다. 신라면보다 조금 더 매운맛입니다. 국물이 전반적으로 묵직하지 않아서 먹는데 거부감은 없습니다. 오히려 밥까지 말아먹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매운맛이 오후까지도 영향을 주는 거 같았습니다. 속이 약간 쓰리기까지 했으니 말이죠.
이상으로 CU편의점에서 구매한 청양고추 라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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