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간짜장 요리 (Feat with 짜파게티)
주말 점심은 배달앱을 사용해서 주문을 하든가 간단하게 분식 종류를 주로 해 먹습니다. 이 날은 아이들이 중국집에 주문을 하자는 걸 마침 집에 짜장라면이 있어서 간짜장을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이연복 세프님의 짜파게티를 이용한 간짜장 버전입니다.
플레이팅에 계란 반숙과 오이를 추가했습니다.
아내가 막내는 노른자를 터트려야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른자가 짜장소스에 섞이는 맛은 누구나 다 좋아하는 맛이라 못 들은 채 그냥 반숙으로 내주었습니다.
막내 녀석이 한창 먹다가 반숙 계란 후라이를 추가 가능한지 물어봅니다. 이 또한 못 들은 채 합니다. 짜파게티 3개를 사용해서 두 번을 만들어야 하기에 시간이 없습니다.
재료(2인분 기준)
짜빠게티는 3개를 준비해서 스프는 3개, 면은 2개만 사용할 겁니다.
양파 1개, 돼지고기 다짐육 100g(종이컵 1컵), 애호박 반개, 대파 한 움큼, 간 마늘 한 큰 술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충분히 둘러두고, 중 약불로 가열합니다.
파 기름과 간 마늘을 투하해서 향을 내주고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어줍니다.
다짐육이 다 익으면 간장을 한 큰 술 넣어줍니다. 간장이 타야 짜장 소스의 맛이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간장은 프라이팬의 가장자리로 두르세요.
간장을 잘 섞어줍니다.
양파, 애호박은 깍둑썰기로 미리 손질해 놓고 다짐육이 익으면 투하해 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취향에 따라 양파의 씹히는 식감이 좋으면 바로 수프를 넣어줍니다.
면은 다짐육이 익을 때쯤 물을 끓여줍니다.
스프를 넣으면 탈 수 있으니 이때 면수를 수시로 넣어주세요. 면은 80%만 익혀서 야채와 짜장 수프가 있는 프라이팬에 넣고 잘 섞어서 익혀주세요.
확실히 계란 후라이 반숙이 들어가니 맛이 더 고급집니다.
약간 꾸덕한 스타일로 되었는데, 면수를 투입하면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계란이 하나만 가지고는 확실히 모자랐습니다.
돼지고기가 아직도 남아 있어서 밥을 비벼서 먹습니다. 야채와 고기의 조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짜장면에 고기가 이렇게 많이 씹히니 확실히 더 맛있습니다.
주변에 중국집에서 짜장면 배달할 데가 마땅치 않으면 이렇게 직접 해 드셔 보세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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