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이상하지만 초간단, 완전 맛있는 파리머리볶음
오늘은 다이어트하시는 분들한테 추천드리는 레시피이자, 한번 해 놓으면 며칠씩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가정식 반찬도 되는 레시피입니다. 바로 대만의 대표적인 가정식인 파리머리 볶음입니다. 일단 들어가는 재료가 상당히 건강합니다. 간도 세지 않습니다. 해서 건강식으로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여기에는 두시콩이라고 콩 발효식품도 들어간다는 사실입니다. 두시콩이 뭐냐고요? 청국장, 낫또와 비슷한 콩이라고만 알아두시면 될 거 같습니다.
오늘의 레시피 파리머리볶음입니다. 아래 사진의 까만 게 혹시 파리(Fly)냐고요? 아닙니다
까만게 바로 두시콩이라고 발효 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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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파리머리볶음을 해두면, 밥 위에 올려서 덮밥식으로 드실 수 있고 밥반찬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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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4인 기준)
메인 재료 : 돼지고기 다짐육 1컵(100g), 두시콩 반 컵, 마늘쫑 1단, 아스파라거스 4~6줄기, 피망, 대파, 간 마늘
양념 재료 : 고추기름 3큰술, 굴소스 1큰술, 진간장 1.5큰술, 설탕 1큰술, 물 반컵
들어가는 재료가 굉장히 건강하고 양념이 세지 않으니 일단 딱 봐도 건강식이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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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손질해 보겠습니다.
마늘쫑은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잘라주고, 아스파라거스도 동일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두시콩은 찬물에 불려주세요. 피망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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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따라 하는 레시피
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3큰술 넣고 가열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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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짐육을 넣어주세요. 80% 정도만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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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육이 80%정도 익으면 대파와 간 마늘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돼지고기를 완전히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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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손질된 야채를 먼저 넣어주었는데, 아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야채들은 나중에 넣어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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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1.5큰술, 굴소스 1큰술, 설탕 1큰술을 넣고 타지 않게 물도 반 컵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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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양념들을 졸여주세요. 어느 정도 졸여졌다 싶으면 마지막에 두시콩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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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콩 자체도 약간 짠맛이 나기 때문에 양념이 졸면 간을 봅니다.
싱거우면 굴소스를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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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완료되었습니다
이쁜 접시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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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느낌을 위해 깨소금도 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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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반찬으로 드셔도 되고, 밥 위에 넣고 덮밥으로 드셔도 됩니다. 이거 은근히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 레시피를 제가 주말에 두 번 해서 먹어봤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두시콩의 쿰쿰한 맛이 나더라고요. 요 쿰쿰한 맛을 해결하면 진짜 맛이 있는 레시피가 될 거 같은데 나중에 좀 더 연구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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