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 따라하는 요리

겉은 바삭하고 탱글함마저 느껴지는 굴튀김 만들기

by 빨간토깽이 2021. 11. 26.
반응형

겉은 바삭하고 탱글함마저 느껴지는 굴튀김 만들기






마트에서 구입한 생굴은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씻기만 해도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밀가루, 계란물과 빵가루를 입혀서 튀김을 할 겁니다.



굴튀김을 술안주로 먹을 거기 때문에 계란물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잘게 다져서 같이 섞어줄 겁니다.

 

굴튀김 재료(생굴 200g)

 

  • 튀김옷 재료 : 밀가루 중력분 1컵, 계란 2개, 빵가루 2컵, 청양고추 1/2개, 홍고추 1/2개
  • 주재료 : 생굴 200g, 튀김용 기름 충분히


마트에서 구입한 생굴은 수돗물로 깨끗이 씻어줍니다. 물기를 빼준 후에 밀가루에 넣어 얇게 옷을 입혀줍니다. 다음은 계란물에 넣어서 코팅되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입혀줍니다.

 

 

전기 튀김기의 온도는 170도를 유지합니다. 튀김옷을 입힌 생굴을 튀김기에 넣어줍니다. 일단 5개씩 넣어줍니다. 1분이 채 되지 않아 튀김옷을 입은 굴들이 뜨기 시작합니다. 색깔도 노릇노릇하게 되었습니다. 굴은 너무 익히면 맛이 없습니다. 이렇게 튀긴 후에 기름 위로 뜨기 시작하면 다 익은 거로 봐도 됩니다.

 

 

튀김이 다된 굴은 한쪽에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기름을 빼줍니다. 빵가루에 있던 기름이 어느 정도 빠졌습니다.

 

 

빵가루가 아주 바삭합니다. 계란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서 간장을 찍어 먹지 않아도 약간 매운맛이 돌아서 술안주에 좋습니다. 굴이 기름에 뜨고 30초 내로 건저 내서 굴도 질기지 않습니다. 생굴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굴전을 만들게 되면 굴튀김보다 장기간 프라이팬의 열에 노출되니 생굴의 풍미가 별로 느껴지질 않습니다. 그냥 맛에서 굴의 비슷한 맛이 묻어났습니다. 그러나 굴튀김은 기름에 들어간 지 1분 30초면 조리가 다 됩니다. 그만큼 생굴의 풍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한입 깨물면 입안에 퍼지는 굴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고 있습니다.

 

 

기름이 좀 많이 들어가는 요리이긴 하나 어차피 몇 번 더 재사용할 예정이므로 가격적인 면에서 그렇게 큰 낭비는 없습니다. 굴이 제철인 기간에는 굴튀김을 당분간 자주 해 먹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생굴을 이용해서 겉은 바삭하고 한 입 깨물면 탱글탱글한 굴튀김을 만들어봤습니다.

 

하루하루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겨울도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온 거 같습니다. 모두들 겨울 준비 잘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