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비 품은 바삭한 감자전 만들기. Feat with 회전 채칼
얼마 전에 회전 채칼을 구입했습니다. 여러 가지 쓰임새가 많을 거 같아서 샀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감자전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냥 만들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감자전 중간에 떡갈비를 해동해서 넣어 줄 겁니다. 한번 보시죠.
회전 채칼로 감자를 채 썰 겁니다. 일단 회전 채칼을 준비해 주세요. 칼날은 제일 곱게 갈리는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감자 4개는 껍질을 잘 벗겨줍니다.
회전 채칼로 감자를 채 썰어주세요. 채 썬 감자는 찬물에 잠깐 담가서 전분을 빼주세요.
찬물에 넣은 감자는 꼭 짜서 볼에 넣어주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감자전을 할 때는 기름을 충분히 넣어 주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가열이 되었으면 채 썬 감자를 올려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안 되니 얇게 잘 펴줍니다.
저는 시간 단축을 위해서 두개의 프라이팬을 사용해서 구워줄 겁니다.
떡갈비를 품은 감자전은 양쪽을 다 구워줄 필요가 없습니다. 한쪽만 익혀주면 됩니다.
냉동실에 꺼낸 떡갈비는 전자레인지에서 1분 30초를 돌려서 해동해 줍니다. 그리고 적당히 칼로 잘라줍니다.
감자채 전의 한쪽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떡갈비를 감자 위에 넣어 주세요.
감자채전 아래쪽은 어느정도 익은 거 같은데 위쪽이 잘 안 익는 거처럼 느끼신다면 뚜껑을 닫아주세요.
다른 프라이팬에서 굽고 있는 감자채 전을 위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가장자리를 주걱으로 눌러서 감자채전을 붙여줍니다.
이쁜 접시에 올려 담고, 간장, 식초 그리고 물을 넣고 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떡갈비가 들어가 있어서 든든한 감자전입니다.
그냥 두면 밋밋하니까 파슬리를 조금 뿌려주었습니다.
한 점 먹어봅니다. 첫 입이니 떡갈비와 같이 먹어봅니다. 감자를 얇게 채 썰어서 기름에 튀기듯이 구우니 바삭하고 떡갈비가 씹혀서 촉촉한 맛이 납니다.
이 바삭한 감자전은 정말 술안주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감자전만으로도 사실 배고플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떡갈비가 남아 있으니 한 끼 반찬으로 든든합니다.
감자전을 몇번 해먹고 느낀점은 감자를 채썰때는 반드시 가능한 얇게 해야 하고, 프라이팬에 감자전을 부칠때는 기름을 충분히 넣어서 마치 튀기는 식으로 해야지 바삭하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집에 감자가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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