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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라하는 요리

오뚜기 짜장으로 간편하지만 사 먹는 맛이 나는 짜장밥 만들기

by 빨간토깽이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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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짜장으로 간편하지만 사 먹는 맛이 나는 짜장밥 만들기

 

일요일 오후입니다. 어렸을 때 TV를 보면 자주 나오던 광고가 생각납니다. 일요일은 아빠가 ○○○○요리사. 이 광고를 자주 보면 일요일에는 라면 대신에 한 끼는 무조건 짜장면을 먹어야 된다는 강박관념마저 생깁니다. 오늘은 어릴 때 추억을 생각하며 가족들에게 오뚜기 짜장으로 짜장밥을 해주려고 합니다. 냉장고에 돼지고기가 없고 스팸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스팸 짜장 덮밥입니다.



점심에 면을 먹으면 배가 일찍 꺼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짜장면이 아니라 짜장밥을 할 겁니다. 큰아들도 점심을 먹고 학원을 가는데 너무 일찍 배가 고프면 공부할 때 힘이 들 겁니다.



짜장밥 재료(4인분 기준)

 

  • 주재료 : 스팸 200g, 오뚜기 짜장 분말 1 봉지, 양파 1/2개, 양배추 1/4개, 대파 1.5대, 물 1리터
  • 부재료 : 마늘 1큰술, 생강가루 1큰술, 식용유 4큰술, 계란 4개, 청양고추 2개



짜장밥 재료 손질


1. 대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2. 스팸은 가로, 세로 1CM보다 크게 잘라줍니다. 큼지막하게 잘라 주세요



3. 양파와 양배추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짜장밥 만들기



1. 오뚜기 짜장 분말은 차가운 물 1리터에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2. 웍에 식용유를 4큰술 넣고 대파를 투하합니다. 다진 마늘도 같이 넣어서 마늘, 대파 향 기름을 뽑아줍니다.



3. 대파가 투명해지면 준비해 둔 스팸을 넣어줍니다. 달달 볶아주세요.



4. 양파를 넣어줍니다. 약간 투명해지기 시작할 때쯤......



5. 양배추를 넣어줍니다. 웍에 비해 재료가 많은듯합니다. 양배추의 숨을 급하게 죽이기 위해 토치를 사용합니다. 야채에 토치를 사용하면 불향도 베이게 됩니다.



6. 양배추도 숨이 죽으면 미리 준비한 짜장 물을 투하합니다.



7. 이제는 짜장이 자작해질 때까지 주걱으로 살살 돌려줍니다. 마지막에 생강가루를 톡톡 넣어주세요.




이쁜 그릇에 반만 밥을 담고 나머지 반은 짜장을 담습니다. 그 위에 계란 후라이 반숙을 올리고 청양고추를 송송 잘라서 올려줍니다.



계란을 톡 터트려서 짜장과 같이 먹으면 훨씬 고소한 맛이 추가됩니다. 돼지고기 없이 스팸만으로 사 먹는 짜장 맛이 납니다. 가족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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