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끝 스테이크를 덮은 참치 계란볶음밥 만들기

채끝 스테이크를 덮은 참치 계란볶음밥 만들기

 

얼마 전부터 아파트 광고에 밀키트 출시작에 대한 내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달 여정도 공모를 하고 심사를 했던 거 같은데 결국은 스테이크가 들어간 참치 계란볶음밥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요리들도 상당히 맛있어 보였는데 이 레시피가 우승하는 걸 보면서 나도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참치 계란볶음밥과 스테이크를 구워서 이쁘게 플레이팅만 하면 될 거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도전해 보았습니다. 채끝 스테이크를 덮은 참치 계란볶음밥입니다.

 

채끝 스테이크를 덮은 참치 계란볶음밥 재료입니다.
4인분 기준입니다. 계란 4개, 채끝 스테이크 400g, 대파 2대, 참치 100g(4인 기준 250g을 추천합니다), 집에 있는 참치가 너무 작아서 스팸을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스팸은 가로, 세로 1cm 미만으로 잘라줍니다, 참치는 기름을 빼주세요, 대파는 최대한 잘게 잘라줍니다.

먼저 예열된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3큰술 넣고 대파를 넣어줍니다. 파기름을 내주세요.

대파가 투명해지면 스팸과 참치를 넣어주세요.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구워지면......

풀어놓은 계란을 한쪽에 부어줍니다. 스크램블을 만들어 주세요. 계란을 잘게 주걱으로 잘라서 기존 재료들과 잘 섞어줍니다.

진간장을 두 큰 술 넣어줍니다. 이때 불을 강불로 해서 간장을 태워주세요. 불 맛이 납니다. 간장을 재료와 섞어줍니다.

공깃밥을 넣어줍니다. 밥의 양이 많아서 저는 불을 끄고 섞어주었습니다. 재료들이 거의 다 익었기 때문에 괜히 태우기 싫었습니다.

밥을 잘 섞었으면 간을 한번 보세요. 저는 약간 싱거워서 굴소스를 두 큰 술 넣었습니다.

굴소스를 넣고 약불과 잘 섞어줍니다.

둥근 밥그릇에 참치 계란볶음밥을 담고 이쁜 접시에 담아줍니다.

스테이크를 구워줍니다. 식용유를 충분히 넣어줍니다. 약간 튀긴다는 느낌으로 구워줍니다. 고기의 두께가 2cm 정도라 앞뒤로 3분씩 구워주었습니다. 1분씩 앞뒤로 구워주면 됩니다.

겉이 약간 탄 거 같지만... 잘라 보면 내부는 아직도 핏기가 조금 있습니다.

적당히 자른 후에 볶음밥 위에 플레이팅 해줍니다. 새싹 잎도 중앙에 뿌려줍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참치, 계란 모두 영양이 풍부한 재료입니다. 거기다 단백질 끝판왕인 채끝 스테이크를 넣었으니 영양가는 충분히 높습니다.

새싹 잎은 나름 상큼함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약간 느끼할 수 있는 레시피에 상큼함이 살아납니다.

고추냉이를 올려서 참치 계란볶음밥과 같이 먹습니다. 이거 너무 맛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