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1화] 이천 뉴욕 커피 팥빙수, 이천 신통치킨 똥집튀김, 노랑통닭 In 큐로CC

포스팅하기에는 사진이나 글의 양이 적은 내용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짧막하게 소개하는 글을 올려볼까합니다.

 

 

1화 : 이천 뉴욕커피 팥빙수

퇴근하고 달리기 후에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찾은 뉴욕커피입니다. 이천 클래시아 1층에 있는 커피숍으로 오늘은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야외에서 먹을 수 있게 파라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2,000원 요즘 같은 시기에 가성비 훌륭합니다.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2명이서 갔는데 양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인절미도 푸짐하고 콩고물이 잔뜩 토핑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9,000원입니다. 이런 팥빙수 요즈 찾기 힘들죠.

다 먹어가는데도 팥빙수가 녹지 않습니다. 스테인리스 사발을 차갑게 얼려서 팥빙수를 내놓기 때문에 먹는 내내 시원함이 유지됩니다. 이제 팥빙수 포장해서 먹기 힘들듯합니다.

 

2화 : 이천 신통치킨 똥집

숙소에서 간단하 한잔 하고 싶을때 포장해서 먹는 가게입니다. 배달을 안해줘서 가끔 속상할때가 있어요.

메뉴 다양합니다. 여기서는 똥집 후라이드를 먹어야 합니다.

똥집 하나에 소스 하나는 무료예요.

포장도 참 가지런하네요.

비주얼만으로는 치킨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크기만으로 어렴풋이 가늠할 따름이죠.

양념 똥집입니다. 차라리 양념치킨을 시키세요. 똥집에 양념 묻은건 확실힌 선을 세게 넘은겁니다.

머스타드 소스와 겨자소스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위에 사진 짤린 소금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바삭한 옷을 입은 똥집입니다. 똥집 자체도 질기지 않아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똥집중에 턱관절 운동 시키는 데도 많다고 하는데 여기는 차원이 다른 식감을 선사하더라구요.

양념은 그냥 Pass

닭발 튀김입니다. 배는 부른데 한잔하고 싶을때 이거 시키시면 됩니다. 튀김 옷과 닭발의 살 양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배고플때 드시면 욕이 나오는 양이나 배부르면 훌륭한 안주가 됩니다.

 

 

3화 : 노랑통닭 In 큐로CC

야간 라운딩을 갔습니다. 9홀 후에 그늘집에서 노랑통닭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맥주값만 내면 통닭이 무료입니다. 그러나 같이 가신 지인이 작년만 하더라도 인당 130,000원 그린피가 올해 170,000원으로 오르면서 통닭을 무료로 준다고 엄청 아쉬워했습니다. 더 중요한건 남는 통닭은 포장이 안되요.

비주얼 짱입니다. 속으로 만세를 몇번이나 외쳤는지, 이거 보고 전반전 제 스코어는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참고로 저는 백돌이입니다)

이렇게 넓은 코스에서 공을 쳐야 점수가 잘 나오는데, 여기 통닭은 정말 시원시원한 비주얼을 뽐내더라구요.

마늘 양념이 얹어져서 더 맛있습니다.

속살 상태 훌륭합니다.

새우 튀김입니다. 완전 맥주 안주입니다.

저녁에 집에 가야해서 무알콜 맥주를 마셨습니다. 이런 신박한 맛이 날줄이야. ㅋㅋㅋ

이상입니다. 3편이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