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새로 출시한 에그드랍 3종 메뉴

내가 출시한 에그드랍 3종 신메뉴

이번 시간에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샌드위치 체인점 중에서 요즘 제일 핫한 에그드랍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지난번에 에그드랍 샌드위치를 만들었는데 너무 아쉬운 점이 많아서 절치부심하다가 드디어 준비가 되어서 만들어 봅니다. 지난번하고 똑같이 만들면 재미가 없습니다. 오늘은 에그드랍에서 출시했으면 하는 신메뉴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에그드랍에서 연락이 왔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에그드랍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아쉬웠던 사항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자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샌드위치 포장지는 구매해서 사용하며 그 높이는 8cm 이상으로 한다
-> 쿠팡에서 에그드랍 포장지를 구매했습니다.

둘째 스크램블 에그는 마지막 순간에 잔열로 구워서 보슬보슬하게 한다
-> 스크램블은 후라이팬에서 70%만 익히고 나머지는 잔열로 익혔습니다

셋째 통식빵을 구한다
-> 뚜레주르에서 통식빵을 구매했습니다.

넷째 아보카도는 무조건 준비해서 원하는 색감을 얻는다.
-> 아보카도를 넣으니 확실히 색감이 살더라고요.

집에서 에그드랍 3종 샌드위치 만들기.

 

 

에그드랍 신메뉴 재료

 

• 공통 재료 : 통식빵, 에그드랍 포장지, 연유,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

여기서는 공통 재료만 소개하고 신메뉼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돈가스 샌드위치

 

• 재료 : 냉동 돈가스, 시판용 돈가스 소스, 양배추
• 소스 : 연유와 마요네즈를 1:1로 섞고 이를 또다시 스리라차 소스와 1:1로 혼합합니다.

후라이팬을 예열하고 버터를 한 조각 넣어서 통식빵을 6면 구워줍니다.

통식빵의 두께는 에그드랍 포장지 폭에 맞춰 자릅니다. 가운데는 끝단부 2cm를 남기고 잘라줍니다. 한쪽면에 만든 소스를 발라주세요. 냉동 돈가스는 잘 구워서 식빵 사이즈대로 잘라줍니다. 한쪽면만 돈가스 소스를 발라서 빵 사이에 끼워주세요. 양배추를 채칼로 손질해서 그 위에 뿌려주세요. 마지막은 만들어 놓은 소스를 뿌려줍니다.

돈가스 샌드위치입니다. 돈가스 소스와 매콤한 소스의 조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양배추를 더해 소화도 잘되게 구성했습니다.

이거 하나면 한끼는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소스 닭가슴살 샌드위치

 

• 재료 : 편의점에 있는 닭가슴살 100g, 양파 1/8개, 방울토마토 6개, 시판용 토마토소스

닭가슴살과 양파는 아래 사진처럼 손질해 줍니다.
예열됨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굽다가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를 넣어줍니다. 마지막으로 토마토소스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빵 사이에 만들어 놓은 소스를 발라줍니다. 그 사이에 토마토소스 닭가슴살을 넣어줍니다. 맨 위에 아보카도를 슬라이스해서 놓고 만든 소스를 뿌려줍니다.

토마토 소스 닭가슴살 샌드위치입니다.

아보카도와 토마토소스의 닭가슴살이 잘 조합된 맛입니다. 비주얼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더블 베이컨 돈가스 샌드위치

 

• 재료 : 냉동 돈가스 1장, 베이컨 3장, 계란 3개, 양배추, 돈가스 소스

계란 3개를 잘 풀고 우유는 3 큰술 넣어줍니다. 소금을 넣어줍니다. 예열된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계란을 넣아주세요. 계란이 익기 전부터 주걱으로 가운데 쪽으로 천천히 모아줍니다. 계란이 70% 정도 익으면 불을 꺼주세요.

식빵의 한쪽에 만들어 놓은 소스를 바르고 치즈와 베이컨 3장을 가지런히 놓습니다. 한쪽 빵에는 돈가스 소스를 바르고 돈가스를 넣습니다. 중간에 식빵을 끼워서 넣고 베이컨이 있는 구간에 스크래블 에그를 넣거 돈가스가 있는 데는 양배추를 넣어주세요.

더블 베이컨 돈가스 샌드위치입니다.

베이컨과 돈가스의 조합이 훌륭한 샌드위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조합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지난번의 실패를 발판 삼아 이번에는 보다 나은 모습으로 찾아뵈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북받쳐 오르지는 않지만 뿌듯하네요.

무엇보다 막내 녀석이 샌드위치를 보더니 아빠의 재능이 아깝다고 식당이나 차리라고 격려해 줍니다.

 

'아빠는 그냥 요리하는 게 좋고 아들들이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만드는 거란다. 이 실력으로 식당 차리면 우리 가족은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한단다'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부족한 게 더 많지만 하나하나 채우면서 포스팅을 완성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