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미 품은 예쁜 계란말이 만들기

크래미 품은 예쁜 계란말이 만들기

 

이번 시간에는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계란말이지만 예쁜 계란말이를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냉장고에 크래미도 있어서 이것도 넣어서 만들어 볼 겁니다. 사실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음식을 한다는 게 어지간한 정성이 없으면 안 됩니다.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과 기분 좋게 한 끼 먹을 준비를 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면 본인만 지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간단한 반찬으로도 준비할 수 있는 계란말이 레시피입니다.

주말 아침에 아내가 일찍 장모님댁 김장을 도와주러 떠났습니다. 아이들과 주말 아침을 먹어야 합니다. 계란말이를 이쁘게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크래미도 있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계란 5개와 크래미 1팩만 있으면 됩니다.

계란 5개를 그릇에 남고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합니다. 빈 패티병이 있으면 간단하게 분리 가능합니다.
패티병을 먼저 꼬옥 눌러줍니다. 그 상태로 계란 노른자에 가져다 대고 다시 펴주세요. 노른자가 패티병으로 쏘옥 들어옵니다.

노른자와 흰자가 분리되었다면 흰자의 알끈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노른자가 터져서 흰자가 노란 물이 들었네요. 상관없습니다.

흰자에 크래미를 찢어서 넣어주세요. 가위로 적당히 잘라줍니다. 쪽파도 있으면 넣어주세요.

사각 프라이팬에 기름칠을 하고 골고루 펴줍니다.
먼저 크래미가 들어간 흰자를 지단을 만들듯 펼쳐줍니다. 되도록 얇게요. 살살 말아주세요. 다 말았으면 계란을 한쪽으로 옮기세요. 만약 흰자가 남는다면 앞부분에 흰자를 펼치시고 말아 주면 됩니다.

그다음 노른자를 동일하게 펼쳐주세요. 이때부터는 더 신중해야 합니다. 또 말아주세요. 이때부터는 모양을 잡아줘야 합니다. 각도 만들고 살살 터지지 않게 조심히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모양을 제대로 안 잡아도 마지막에 잘 잡아주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이쁜 계란말이가 됩니다.

중간에 케첩을 짜주세요. 흰색, 노란색, 빨간색이 아우러져 식탁에 계란꽃이 핍니다.

크래미의 식감이 부드러운 계란과 만나 고급스러운 반찬이 됩니다.

그냥 계란말이를 하실 줄 안다면 색감을 더해서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아내가 만들어 놓고 간 김치찜과 어울려서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오늘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계란말이를 조금 더 이쁘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