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새우랑 불고기랑 고민이라면 맘스터치 새우불고기버거 추천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건데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여지는 고민의 순간이 있습니다.
중국집에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의 선택이 그렇고, 고기 먹고 난 후에 후식으로 비빔냉면이냐 물냉면이냐의 선택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햄버거의 선택은 어쩔까요?
저는 새우버거 마니아로서 불고기버거와의 선택의 기로에서 항상 고민합니다.
이런 선택의 기로에서 이정표같은 메뉴가 있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맘스터치에서 나온 새우불고기버거입니다.
이 메뉴는 중국집계의 짬짜면,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그런 버거입니다.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새우 패티와 불고기 패티가 눈에 띕니다.
맘스터치의 싸이 버거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왜 이리 소박하지?라는 의구심이 들기에 충분합니다.
새우패티측 빵에는 상큼한 타르타르소스 계열이 발라져 있습니다.
새우 패티가 상당히 바삭해 보입니다.
불고기 패티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말라있다는 표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육즙은 기대할 수 없고 불고기 소스도 약간 비약하면 짜장 소스 같습니다.
한 입 먹어봅니다. 새우와 불고기의 두 맛을 동시에 느껴보기 위해 되도록 입을 크게 벌려야 했습니다.
비주얼과는 다르게 새우와 불고기의 맛이 동시에 퍼집니다.
불고기 패티는 다소 퍽퍽하나 새우버거 소스와 만나니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납니다.
한 입 더 베어 무니, 단면에 피클이 보입니다.
내부를 괜히 열어봤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맛의 발란스는 만족스럽습니다.
4,500원으로 새우버거와 불고기 버거의 맛을 동시에 느끼기에 가격은 다소 애매한 부분으로 작용할 여지가 큽니다.
이상 맘스터치의 새우 불고기버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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